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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순 쌍산의소 위령제 열린다 -뉴시스 | |||||
| 글쓴이 | 관리자 | 등록일 | 2008-03-17 17:22:56 | 조회 | 39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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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쌍산의소 위령제 열린다 뉴시스|기사입력 2007-09-12 14:40 【광주=뉴시스】 최근 국가지정 문화재로 지정된 전남 화순군 이양면 증리 쌍산의소(雙山義所)에서 사적지 지정을 고하는 위령제가 열린다. 12일 화순군에 따르면 우리나라 유일의 한말의병 유적지인 쌍산의소의 의병 혼령에게 사적지 지정을 고하는 위령제가 오는 13일과 14일 이틀 동안 쌍산의소와 화순군민회관 등에서 개최된다. 첫날인 13일에는 화순군과 쌍산의소복원추진위원회가 화순군민회관에서 기념식을 갖는다. 이날 기념식에는 홍영기 순천대학교 사학과 교수의 '한말 쌍산의소의 의병항쟁 정신의 현대적 의미를 계승하기 위한 각 단체의 역할과 방향제시'라는 주제의 특별강연회와 의병항쟁 관련 창작 마당극 등이 펼쳐진다. 14일 쌍산의소에서는 식전행사로 문병란시인의 시낭송, 극단갯돌의 해원굿, 본행사인 쌍산의소 국가지정 문화재(사적) 지정 고유제(告由祭는)가 열린다. 지역주민들은 쌍산의소에서 능주면 쌍봉사 주차장까지 행진하는 의병출전 재현 거리행진을 갖고 퍼포먼스 등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 화순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는 지역단체와 일반 군민, 청소년 등 누구나 거리행진대열에 참여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의병들이 일어섰던 의향의 고향임을 지역민들에게 홍보하고 더불어 조국사랑의 산교육장으로 활용되도록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문화재청은 지난달 1일 구한말 호남의병 유적지인 화순군 이양명 증리 소재 쌍산의소 일대 8만7550㎡를 국가지정문화재인 사적 485호로 지정했다. 구길용기자 kykoo1@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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