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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부르는 목포의 6월노래 - 뉴시스 | |||||
| 글쓴이 | 관리자 | 등록일 | 2007-09-13 14:47:12 | 조회 | 387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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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 기사입력 2007-06-11 22:30 다시 부르는 목포의 6월노래 【목포=뉴시스】 지난 9일 전남 목포 남교로 역 광장에서 군부독재에 항거해 조국의 민주화를 외친 목포시민들의 나라사랑정신을 재현한 6월민주항쟁 20주년기념행사 '다시부르는 목포의 6월 노래'가 열렸다. 이날 본 행사에서는 목포시민이 횃불을 밝히고 입장하는 평화대행진을 시작으로 극단 갯돌과 두레패, 박성환밴드, 시립합창단, 퍼포머 등이 출연해 6월 항쟁 당시 전국에서 일어난 시위양상을 노래와 춤, 드라마, 퍼포먼스로 재연했다. 특히, '우리들은 일어섰다'를 주제로한 3장에는 박종철 고문살인 은폐조작 규탄 및 민주헌법쟁취 범국민대회’ 성명서가 낭송되며 박종철 욕조고문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또한 '마른 잎 다시 살아나'를 주제로한 5장에서는 시위도중 쓰러져간 이한열 열사의 투쟁 장면을 서사 퍼포먼스로 재현하고, 넥타이부대들의 합창과 더불어 태극기 퍼포먼스 등 각계각층의 투쟁양상들을 희화했으며, 6장 '진달래'에서는 '87년 6월 시청 앞 광장 모여든 군중' 들의 대형 걸게 세트를 배경으로 전체출연진과 시민들이 촛불을 밝히고 합창을 했다. 마지막을 장식한 '대동놀이'에서는 전 출연진 함께 참여해 풍물놀이, 강강술래 등의 놀이로 축제를 즐겼다. 이번 행사를 기획, 연출한 극단 갯돌(대표 이방수. http://www.getdol.com)은 "당시의 민주쟁취 승리의 정취와 정서를 느낄 수 있도록 새로운 실험을 과감히 도입해 올바른 역사문화의 뜻을 기리고자 한다."고 취지를 밝혔다.(사진=극단 갯돌 제공) /서경리기자 sougr@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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