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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韓-加 풀뿌리 문화교류 ,원주민, 전남목포 극단 ‘갯돌’ 초청 (캐나다 밴쿠버 중앙일보) | |||||
| 글쓴이 | 관리자 | 등록일 | 2007-01-14 17:45:41 | 조회 | 409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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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韓-加 풀뿌리 문화교류 작성일자 : 07-01-12 17:13 원주민, 전남목포 극단 ‘갯돌’ 초청 27일 카네기 센터서 마당극 공연 한국과 캐나다의 풀뿌리 문화의 교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전남목포 극단 '갯돌'은 캐나다 인디언 원주민 사회 공동체인 치헤일리스 (Chehalis Band)의 초청으로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 밴쿠버 일원을 순회하며 전통문화의 뿌리 속에서 새롭게 탄생한 한국의 마당극을 소개할 예정이다. 갯돌의 지도위원으로 UBC교환교수로 와 있는 목포대 조경만 교수는 "이번 공연은 현대사회 문화적 신식민주의를 청산하고 진정한 풀뿌리 교류를 실행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캐나다 해외문화교류는 문화관광부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캐나다 다문화사회 속에서 한국의 문화가 어떤 지위와 역할을 찾을 수 있는지 실험적으로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인류학과 교수인 조 교수는 캐나다 원주민 사회를 방문해 현장 연구를 계속해 왔는데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인권문제, 자연환경문제 등에 대한 조명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갯돌은 16일 밴쿠버에 도착하자 바로 다음날 켈로나로 가 예술교육 활동가들과의 워크숍과 세미나를 갖는다. 조 교수는 “한국 음악이 캐나다에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는데 켈로나에 전통아동음악에 대한 전문가가 있기 때문에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갯돌은 26일까지 각 BC각 지역의 원주민 사회와 관계기관을 돌면서 풀뿌리 문화 교류를 위한 활동을 펼친다. 그리고 27일 오후 3시부터 카네기 센터에서 공연을 갖게된다. 공연 내용은 ‘비단길’ 열림굿으로 사물놀이 마당극 ‘밥’ 진도북놀이와 뒷풀이 (갯돌, KOMA, 관객 전원)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표영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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