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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포서 전통과 현대 공존하는 웃음축제 열린다 -광남일보 | |||||
| 글쓴이 | 관리자 | 등록일 | 2009-07-04 15:29:42 | 조회 | 30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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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서 전통과 현대 공존하는 웃음축제 열린다 2009.07.03 15:41 '2009 목포 전국 우수 마당극 제전' 23일부터 전남 목포 유달예술촌 등지 무더운 여름 웃음축제로 식혀 줄 마당극잔치 '2009 목포 전국 우수 마당극 제전'(이하 마당극제전)이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전남 목포 유달예술촌과 유달산주차장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전국 우수 마당극 제전 추진위원회'(위원장 배종범)는 목포의 극단 '갯돌'이 주최로 '어정 7월 호미씻이 한 판, 웃음 속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마당극의 대표적인 코드로 인식되는 '웃음'의 의미를 축제형식으로 선보인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마당극제전은 기원과 놀이가 일체된 전통의 미의식을 현대 안으로 품어 씻김과 신명의 새로운 재해석을 시도해 밝은 웃음을 만들어내는 건강한 공연예술축제로 자리매김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우수마당극 초청공연, 마임, 전통탈춤, 퍼포먼스, 현대무용, 콘서트 등으로 구성된 이번 마당극 제전은 특별 전시행사와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과 워크숍으로 진행된다. 마당극 공식 초청작으로는 마당극 ‘허준’(큰들문화센터)과 ‘미래가 사라졌다’(극단 좋다), ‘무지개 뜨는 교실’(극단 신명), ‘품바품바’(극단 갯돌), ‘천상에서 온 선물’(극단 맹꽁이), ‘쌀,불,뜸,밥’(놀이패 열림터), ‘밥심’ (극단 함세상), 마당뮤지컬 ‘경성에 댄스홀을 허하라’ (극단 아리랑) 등이다. 또 세계적으로 유명한 일본 마임이스트 교모토 치에미씨를 초청해 재미있는 마임쇼가 펼쳐진다. 특별기획공연으로는 물싸움 퍼포먼스 '너무 오래된 전쟁'(극단 필통), 댄스&플레이 떠나는 사람들(무브먼트 당-당), 할미꽃이야기(마임극단 동심), 가족극 ‘오돌또기’(자파리연구소 ), 탈춤버블서커스(팀클라운), 코메디 서커스쇼(팀퍼니스트), 춤패 연분홍, 울산시립무용단 공연 등이 마련된다. 특히 ‘겉웃음 속울음’은 한국의 특이한 정서인 ‘겉웃음 속울음’을 축제에 끌어 들여 축제의 즐거움을 더해준다. 한국 마당극 1세대로 불리는 채희완(부산대) 교수가 이끄는 창작탈춤패 지기금지의 봉산탈춤, 해남우수영강강술래보존회의 강강술래, 서도소리 명창 박정욱씨의 배뱅이굿, 타악연주가 박재천씨와 째즈 피아니스트 미연의 크로스오버 공연무대 등 다양한 무대가 꾸며진다. 이외에도 지역민들이 참여하는 네트워크 축제인 신시네트워크난장이 이뤄지고, 반독재 민주화운동과 생명평화운동의 씨앗을 틔웠으며 난초그림과 글씨로도 유명한 장일순의 글씨와 그림 특별전이 23일부터 26일까지 목포 모심문예센터에서 열린다. 고선주 기자 rainidea@gwangnam.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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