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 전국 연극인 목포서 판 벌인다 -시민신문 | |||||
| 글쓴이 | 관리자 | 등록일 | 2006-12-10 19:28:21 | 조회 | 4022 |
|
전국 연극인 목포서 판 벌인다 27~30일 나흘동안 유달예술촌서 열연 이영주 기자 ileekey@paran.com 풍자와 해학으로 시대의 아픔을 달래고 서민들에게 시원한 웃음을 선사했던 마당극이 목포의 여름밤을 수 놓는다. 극단 목포 ‘갯돌’(대표 이방수)이 주최하고 문화관광부와 목포시가 후원하는 ‘6회 전국 우수마당극 제전'이 목포에서 열린다. ‘전국 우수마당극 제전 추진위원회’(위원장 박석규 목포대 명예교수, 김세영 MBC목포문화방송 사장)는 “전남 유일의 공연예술축제인 ‘전국 우수마당극 축제’가 올해로 6회째를 맞았다”며 “국내외 우수한 마당극 작품을 초청, 공식행사 3종목을 비롯해 공식 초청작 8종목, 특별기획 15종목, 해외초청 6종목, 참여행사 14종목이 나흘간 열린다”고 밝혔다. ‘소통과 상생의 문화축전’이란 주제로 27∼30일 나흘 동안 모두 32종목의 연극마당이 펼쳐지며 목포 유달 예술촌과 잔디마당에서 개최된다. 공식 초청작에는 대전 민족예술단 ‘우금캄의 개막 마당극 ‘노다지’와 청주 예술공장 ‘두레’의 ‘귀향’, 경기극단 ‘현장’의 ‘얼레리, 꼴레리’, 제주놀이패 ‘한라산’의 ‘전상놀이’ 등이 공연된다. 특별기획 공연작으로는 공연 퓨전 국악 그룹 ‘오감도’의 ‘출항 그 열정의 시작’', 김헌근의 1인극 ‘호랑이 이야기’, 정승천의 ‘병신춤’, 또랑 광대 김지희의 ‘쌀타령’ 등이 준비됐다. 풍성한 연극마당과 함께 이번 축제에는 외국 연극인들의 특별한 무대를 준비했다. 일본인 광대 오오찌 다이스케씨가 아슬아슬한 줄타기 묘기와 재미있는 저글링을 보여주는 ‘줄타기와 저글링’공연을 하고 미국,캐나다,뉴질랜드 등 다양한 퍼포머들로 구성된 음악그룹 ‘쿵가 무가마’퍼포먼스를 펼칠 예정이다. 특히 행사 기간동안 관객참여행사를 마련해 관객들이 함께 즐기는 자리를 마련했다. 풍류마당, 손 인형 만들기 체험, 장승 깎기, 황토물들이기, 세시풍속체험, 예술 파티 등이다. 이밖에 ‘목포의 눈물’ 이난영전시회와 아름다운 가게, 장터 등 특별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극단 ‘갯돌’은 지난 1981년 창단돼 25년의 전통을 가진 전남의 대표적인 마당극 전문단체다. 그동안 전라도 마당극을 비롯해 노래극, 뮤지컬, 청소년극 등 다양한 형식의 무대를 만들어왔다. 또 시대정신을 담은 환경, 통일, 역사 등의 문제를 다룬 ‘목포의 눈물’, ‘병신난장’, ‘난영’ 등의 작품을 선보여 왔다. 해마다 ‘영산강 맑은 물 살리기 대동 장승굿’, ‘삼학도 대동 장승굿’, ‘유달산 솟대세우기’, 등 사라져 가는 전통문화 복원에도 관심을 기울여왔다. 또 일본 벳부,구라시케시 사물놀이 초청공연, 아시아연극제 등 국제무대에서 우리 전통문화를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무료 관람. 문의 061-243-9786. 입력 : 2006년 07월 25일 |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