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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극단 갯돌 내년 우수공연 선정 -시민신문 | |||||
| 글쓴이 | 관리자 | 등록일 | 2006-12-10 19:26:11 | 조회 | 36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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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영' 통해 목포 알린다 극단 갯돌 내년 우수공연 선정 김유정 기자 fsr270@naver.com 목포출신 가수 이난영 여사의 생애를 그린 뮤지컬 ‘난영’이 2007 문예회관 우수공연프로그램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문화관광부와 (사)전국문예회관연합회는 최근 문예회관 우수·기획공연 지원 사업 중 2007년 문예회관의 우수공연프로그램으로 극단 갯돌(대표 이방수)의 ‘난영’을 선정했다. 이번 작품 선정에는 전국에서 총 343편의 작품이 응모, 120편을 뽑았다. 전남지역에서는 유일하게 갯돌이 입상했다. 특히 장르별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공연작품, 공연단체, 사업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3차의 심의과정을 거치는 등 까다로운 심사과정을 통해 선정돼 극단 갯돌이 목포 예술문화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복권기금의 지원으로 2004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문예회관 우수·기획공연 지원’사업은 우수한 작품을 문예회관에서 공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우수공연프로그램지원으로 우수한 작품의 관람기회가 적었던 지방에서 저렴한 비용으로 우수작품을 볼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극단 갯돌 관계자는 “지난달 11일부터 우수공연으로 선정돼 대학로에서 개최되는 서울아트마켓(PAMS) 기간 중 별도의 부스참여를 통해 문예회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홍보를 펼쳤다” 며 “아트마켓을 통해 문예회관과 거래가 성사된 작품들은 복권기금과 문예회관 매칭을 통해 지원된 예산으로 내년 지역 문예회관에서 공연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어 “ ‘난영’의 우수공연프로그램 선정이 극단 갯돌의 노력뿐 아니라 목포시와 목포시민들의 지원과 사랑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고 덧붙였다. ‘난영’의 우수공연프로그램 선정과 관련 목포 문화예술계도 반기는 분위기다. 공연 예술계 한 관계자는 “목포에서도 2004년부터 3~4본 공연을 했지만 이번 우수공연프로그램 선정을 축하하는 의미에서라도 다시한번 공연을 올려 목포시민들이 공연을 관람할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 며 “목포공연을 시작으로 앞으로 1년간 ‘난영’공연이 전국의 문예회관에서 공연할수 있는 탄력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기회에 ‘난영’을 브랜드화 시켜 목포를 대표하는 공연이 될 수 있도록 목포시에서도 자매도시인 마산이나 영주 등 전국에 ‘난영’을 알리고 목포를 알릴수 있도록 적극 홍보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뮤지컬 ‘난영’은 25년의 역사를 이어가고 있는 극단 ‘갯돌’ 단원들과 목포 토박이 예술가들이 모두 한데 힘을 모아 창작에서부터 연출, 배우, 스텝 등 모든 제작과정을 정성을 다해 만든 목포 최초 창작 뮤지컬이라는 점에서 목포연극사의 한 획을 긋는 작품으로 높이 평가받고 있다. 김유정기자 입력 : 2006년 11월 21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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