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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세 할머니의 첫사랑은 어디에 -전남일보 | |||||
| 글쓴이 | 관리자 | 등록일 | 2009-12-25 13:40:00 | 조회 | 326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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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할머니의 첫사랑은 어디에" '추자씨, 어디가세요'…오늘 목포문예회관 입력시간 : 2009. 12.24. 00:00 "아그덜아! 나 인자 100살 되얏다!" 100세 된 전라도 할머니가 첫사랑을 찾아 떠나는 유쾌한 가족 여행담인 '추자씨, 어디가세요'가 23~24일 오후 3시ㆍ7시 목포문예회관에서 펼쳐진다. 10명의 대식구가 함께 떠나는 가족여행. 그 속에서 피어나는 웃음과 감동으로 '가족'이란 무엇인지 되짚어 보는 건 어떨까. 요절복통 웃음보따리를 마당판에 한가득 풀어 낸 이번 공연은 가족해체 위기에 서있는 오늘날의 핵가족주의를 신랄하게 비판한다. 극단 갯돌의 마당극 '추자씨…'는 단순히 보고 감상하는 것에서 벗어나 관객들을 무대로 끌어들인다. 관람객들은 그네타기, 상여놀이, 씻김굿, 다시래기 등의 신명나는 전통연희를 즐길 수 있다. 여자광대 박미선 씨가 특별출연해 '줄타기'를 선보이며 각설이타령, 북춤, 뽕짝 라이브까지 마당극의 진수도 맛볼 수 있다. 연출은 지난 광주 디자인비엔날레 전야제와 개막식에서 총연출을 맡아 호평을 받은 전국우수마당극제전 예술감독 손재오 씨가 맡았다. 음악은 '파랑새', '시집가는 날' 등의 국악가요로 유명한 김상유 씨가 담당했다. 정해란, 문관수, 안영제, 김선종, 오지선, 김나인, 고은정,박연희 등 20여 명의 극단 갯돌 단원들이 출연한다. 관람료는 일반 2만원, 청소년 1만원이다. 문의 061-243-9786 전남일보 오해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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