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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일염 미학적 가치 해학으로 풀어낸 갯돌 창작극 ‘천사의 선물-소금’호응 -시민신문 | |||||
| 글쓴이 | 관리자 | 등록일 | 2009-11-23 12:29:00 | 조회 | 35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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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공연예술단체 3년간 6억원 지원 김유정 기자 fsr270@hanmail.com 지난 3월 전라남도의 공연예술단체 집중 육성 지원 대상에 선정된 극단 갯돌(대표 이방수)이 창작공연을 발표하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갯돌은 지난 1일과 2일 이틀 동안 소금과 갯벌의 고장인 신안 증도 우전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지난 창작마당극 ‘천사의 선물-소금’ 공연을 펼쳐 호응을 얻었다. ‘천사의 선물-소금’ 공연은 소금에 얽힌 전래 이야기와 천년의 맛을 이끌어온 염부들의 땀이 베인 소금의 곰삭음 맛, 절임의 미학, 느림의 미학 등 천일염의 미학적 가치를 해학과 신명 넘치는 마당극으로 만들었다. 전라남도는 공연예술단체들의 활발한 창작으로 공연예술의 불모지나 다름없는 전남지역에 문화예술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켜주고자 갯돌과 나주 ‘예인방’, 여수 ‘장미영무용단’ 등 3개 단체를 선정했었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이들 단체에 대해 사업 규모에 따라 매년 5천만~7천 만 원 씩 3년간 총 6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게 되며 연말 사업평가를 거쳐 사업성과가 부진한 단체에 대해서는 지원에서 제외하는 등 사후 관리를 엄격히 해 명실상부한 전남 대표 민간 공연예술단체로 육성할 방침이다. 이 사업은 전국에서 처음 실시하는 예술단체 지원 사업이다. 지난해까지는 중앙에서 공모를 거쳐 사업자를 선정함으로써 지역의 경쟁력이 약한 예술 공연 단체가 사실상 전혀 혜택을 받지 못했으나 전남도가 직접 지역 영세한 공연예술단체를 지원함으로써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 및 대외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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