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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세 할머니, 유쾌한 첫사랑 찾기 -무등일보 | |||||
| 글쓴이 | 관리자 | 등록일 | 2009-12-25 13:38:00 | 조회 | 33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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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2월 22일 00시 00분 입력 극단 갯돌 마당극 '추자씨, 어디가세요' 23~24일 오후 3시·7시목포문예회관 100세 된 할머니의 첫사랑을 찾아 떠나는 유쾌한 가족 여행이 신명과 해학의 마당극으로 펼쳐진다. 23~24일 오후 3시·7시 목포문예회관 무대에 오르는 극단 갯돌의 마당극 '추자씨, 어디가세요'가 바로 그것이다. 100세 된 할머니가 백수(白壽)연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첫사랑을 찾아 떠난다는 것을 줄거리로 하는 이 작품은 갈수록 심화되는 가족해체 위기 속 핵가족주의를 신랄하게 비판한다. 또 '가족'을 통해 누구나 느끼는 소원성 짙은 '사랑과 행복'의 통 큰 비나리를 마당판에 새기며 '가족공동체정신'을 함께 음미해보는 시간도 마련한다. 작품에는 남도 정서가 담긴 다채로운 레퍼토리가 등장한다. 풍물의 백미인 광대의 '줄타기'를 비롯해 각설이타령, 북춤, 그네타기, 상여놀이, 씻김굿, 다시래기, 뽕짝 라이브까지 한국적 뮤지컬인 마당극의 진수가 코믹한 줄거리와 함께 펼쳐진다. 신안씻김굿 유점자 명인과 '줄타기'에는 여자광대 박선미씨가 특별출연한다. 공연장 역시 객석과 무대의 경계를 헐어낸 마당극의 매력을 오롯이 느낄 수 있도록 변화를 주었다. 관람료는 일반 2만원, 청소년 1만원이며 다양한 할인혜택도 있다. 10인 이상 단체는 50% 할인, 고3 수험생과 65세 이상 어르신, 갯돌 회원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문의 061-243-9786) 무등일보 이윤주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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