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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세 된 할머니, '첫사랑' 찾을 수 있을까 -광남일보 | |||||
| 글쓴이 | 관리자 | 등록일 | 2009-12-22 13:03:00 | 조회 | 32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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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갯돌은 100세 된 할머니가 첫사랑을 찾아 떠나는 유쾌한 가족 여행을 그린 마당극 '추자씨, 어디가세요'를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목포문예회관 무대에 올린다. '추자씨, 어디가세요'는 100세 된 할머니가 백수(白壽)연을 맞이해 그녀의 가족들과 함께 첫사랑을 찾아 떠난다는 줄거리로 꾸며진다. 요절복통 웃음보따리를 마당판에 가득 풀어 놓을 이 마당극은 갈수록 심화되는 가족해체 위기에 서있는 현시대 핵가족주의를 신랄하게 비판한다. 또 사회구성체의 가장 소박한 단위인 ‘가족’을 통해 누구나 느끼는 소원성 짙은 ‘사랑과 행복’의 통 큰 비나리를 마당판에 새긴다. 특히 ‘가족’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문제를 100세의 할머니 가족을 통해 다시 찾아보는 등 ‘가족공동체정신’을 다함께 음미해보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10인 이상 및 학교단체에는 50％ 할인혜택을 부여하며 고3수험생은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공연시간은 23∼24일 오후 3·7시. 입장료는 일반 20000원, 청소년 10000원. 문의 061-243-9786. 고선주 기자 rainidea@gwangnam.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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