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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명나는 마당극 목포서 한판(호남매일) | |||||
| 글쓴이 | 관리자 | 등록일 | 2005-07-19 14:24:04 | 조회 | 37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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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나는 마당극 목포서 한판 전국 각 지역의 우수한 마당극이 목포에 모여 한바탕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는 마당극 제전이 마련되어 관심을 끌고 있다. 이달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동안 목포 하당초등학교 특설무대에서 펼쳐질 ‘목포전국우수마당극제전’은 극단 ‘갯돌’이 마련하고 목포전국우수마당극제전 추진위원회가 주관하여 제5회째로 열린다. 올해의 주제는 ‘생명과 평화 의 문화축전’. 축제에서는 개·폐막식과 공식초청작 공연 8개, 특별기획공연 6개 마당에 10개 공연, 거리난장을 비롯한 15개의 부대 행사 등 다양한 프로가 마련되어 열릴 그야말로 문화예술의 한마당 잔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는 특히 수준 높은 전국의 우수한 마당극을 초청,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어 보기드문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제전에서는 마당극 외에도 춤, 영상, 퍼포먼스, 마임, 연극, 소리 등이 공연되어 다른 장르의 대중예술이 마당극과 함께 어우러져 공동체 문화의 새로운 예술축제패러다임으로 자리매김 할 기회가 되고 있다. 공식 초청 공연작품으로는 청주 춤패 ‘너울’의 춤극 김하돈작 ‘공해강산 좋을 씨고’, 대전 극단 ‘좋다’의 마당극 박세환 작 ‘귀신은 뭐하나’, 서울 극단 ‘현장’의 아동 마당극 ‘백두 거인’, 부산 놀이패 ‘일터’의 마당극 김기영 작 ‘달밤부루스’, 대전 민족예술단 우금치의 마당극 류기형 작 ‘형설지공’, 서울 극단 수레무대의 연극 안톤체홉 작 ‘청혼’, 경기 풍물굿 패살판의 풍물굿 강학수 작 ‘바람을 타고나는 새야’, 광주 놀이패 ‘신명’의 마당극 박가의 작 ‘꽃등 들어 님 오시면’ 등이다. 특별기획공연으로는 국악퓨전음악 그룹 ‘라인’의 ‘신푸리’ ‘고구려의 혼’ 등 개막 라이브 공연과 ‘나무의 꿈’ ‘못된 소‘가 조성진씨의 마임으로, 극단 사다리 움직임연구소의 휴먼 코메디 임도완 작 ‘가족’이, 춤 퍼포먼스 그룹의 젊은 춤 한마당이, 또랑 광대 한마당의 ‘선녀와 나무꾼’ ‘문고리잡고 옹헤야’ ‘슈퍼댁 씨름출전기’ 등이 공연된다. 또랑 광대는 전주산조예술제를 통해 선발된 소리꾼들로서 이들은 기존의 판소리 다섯 마당이 아닌 새로운 창작 판소리 마당을 소개한다. 또한 제주의 문화집단 테러 제이의 샌드 에니메이션 퍼포먼스가 공연되는데 유리판 위에 모래를 뿌려서 아름다운 이미지를 에니메이션으로 보여 주며 제주의 아름다운 풍광과 제주 4.3의 이미지를 중첩시켜 ‘제주’를 소개하는 등. 축제의 이미지를 형상화하여 관람객과 함께 하는 신명나는 한마당 잔치를 보여 주게 된다. 이외에도 유쾌한 혼례마당, 거리 난장, 심야영화 상영, 마술학교 등으로 모심행사가 마련되어 있고, 참여행사로는 풍류마당, 하당 문화열전, 퀴즈 도전 골든벨을 울려라 등이 실시된다. 체험행사로는 생명평화 장승깍기,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황토 물들이기. 소원지엮기가, 나눔행사로는 아름다운 가게, 하당초교 축구부돕기 장터운영, 의료봉사 서비스도 실시되어 주민과 함께 하는 뜨거운 문화제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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