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 극단 갯돌 마당극 -무등일보 | |||||
| 글쓴이 | 관리자 | 등록일 | 2010-12-28 15:35:00 | 조회 | 3285 |
|
입력시간 : 2010. 12.27. 00:00 29∼30일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 대극장 200년 전 동남아를 넘나들었던 홍어장사꾼 문순득이 마당극으로 부활한다. 극단 갯돌은 29~30일 오후 7시30분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 대극장에서 마당극 '홍어장수 문순득 표류기'를 공연한다. 전남도 공연예술단체 집중육성 선정작인 이 작품은 200년전 신안 우이도 출신의 홍어장사꾼 문순득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문순득은 국내 최초로 가장 먼 거리를 표류하게 된 인물로, 당시 폐쇄적인 조선사회의 악습 속에서도 새로운 문물과 무역활동, 다양한 문화 등을 익히고 돌아와 당시 실학의 선구자인 다산 정약용과 정약전, 이강회 등에게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 이번 공연에서는 1801년 흑산도에서 배를 타고 나주 영산포로 홍어를 팔러 가던 장사꾼 문순득이 일본 오키나와를 시작으로 필리핀과 마카오, 중국을 거쳐 고향으로 돌아오기까지 3년 2개월 동안의 이야기를 큰 얼개로 한다. 오키나와와 필리핀의 민속춤, 중국의 변검, 사자춤 등 각 나라의 전통예술을 비롯해 실험적인 무대미술, 레이저 영상쇼 등을 무대언어로 승화시킨 다양한 볼거리가 눈길을 끈다. 연출은 손재오씨가 맡았으며, 김선종·김라인·임대성·오요한·정해란·고은정·김은미씨 등이 출연한다.(문의 061-243-9786) 이윤주기자 이윤주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