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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포시, ‘2010 문화의 달 행사’ 성황리 마무리 -아시아 뉴스투데이 | |||||
| 글쓴이 | 관리자 | 등록일 | 2010-10-20 12:25:00 | 조회 | 34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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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문화의 달 행사가 ‘우리문화, 남도문화 열고-맺고-풀다’라는 주제로 목포유달산, 삼학도, 오거리 등지에서 펼쳐져 성황을 이뤘다. 19일 목포시에 따르면 지난 15~17일까지 3일간 목포에서 열린 문화의 달 행사는 문화예술진흥법(1972)이 제정된 이후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해 2003년부터 희망지역을 대상으로 공모.선정된 지역에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 선정된 목포시는 ‘문화의 달 큰잔치’와 ‘항구테마문화마당’ 등 총 18종으로 구성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항구도시 목포만의 색깔 등을 특색있게 선보였다. 특히 남도 문화의 절정인 ‘1000인 강강술래’는 유달산 노적봉에서 삼학도까지 3km구간을 행진하며 소리꾼의 선창에 따라 한복차림의 2백여명이 원을 그리며 춤을 추며, 신명나게 놀다 행진하다를 거듭해 시민한마당 큰잔치로 승화시켰다. 목포문화의 중심지였던 오거리에서는 ▲김지하 시인, 인간문화재 이매방, 소설가 천승세의 기념강연과 학술심포지엄 ▲오거리문화난장 ▲청소년들의 끼를 마음껏 발산하는 프린지마당 등이 펼쳐졌다. 또한 오거리를 활동무대로 과거 목포의 예술을 꽃피웠던 원로화가와 서예작가를 초청한 원로작가 초대전도 관광객의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내년 강릉에서 개최되는‘2011 문화의 달 행사’의 발전과 성공을 기원하기 위해 ‘만선’이라는 휘호를 달고 목포에서 강릉을 향해 희망찬 출발을 하는 ‘강릉 가는 배’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목포시 문화예술과 관계자는 “지난해 인천시에 이어 중소도시로는 최초로 목포에서 유치해 행사 준비과정에서 성공여부에 대한 우려도 있었다”면서“지역문화 활성화와 한국문화예술발전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의 달 행사’는 지난 2003년을 대구시를 시작으로 광주, 전주, 제주, 부산, 청주, 인천, 목포시에 이어 내년 강릉에서 개최된다. <강성선 기자 kss8122@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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