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 광주타임즈암태도기사 | |||||
| 글쓴이 | 갯돌 | 등록일 | 2002-07-04 10:10:44 | 조회 | 3691 |
|
-------------------------------------------------------------------------------- 2002년 07월 04일 00시 00분 입력 1920년대 대표적인 소작쟁이로, 지주와 소작농의 불평등한 구조에 항거한 ‘암태도 소작쟁의’. 지주의 협박과 회유 속에서도 굽히지 않고 투쟁한 소작농의 정신이 배인 마당극 ‘암태도’가 20년 전통의 목포극단 ‘갯돌’(대표 이방수)에 의해 다시 무대에 올려진다. 신안군과 극단 측이 협의하에 신안군 소재 해수욕장에 특설무대를 마련, 5일 오전 암태중 운동장 공연을 시작으로 27일 오후 증도 우전리 해수욕장, 8월1일 임자도 대광해수욕장, 8월 4일에는 도초도 시목해수욕장 등지서 공연을 갖는다. ‘나락놀이’란 이름으로 ‘갯돌’창단 무대에 올려졌던 ‘암태도’는 역사적인 사건을 전형적인 전라도 마당극으로 표현하고 있다. 서술형 대사가 적고 집단적인 춤이나 놀이 등을 통해 역동적인 진행을 보여주며 ‘집단적 신명성’을 극명하게 드러낸 것이 특징. 사회과학적인 인물이 아니라 현실속에 녹아내린 토속성이 강한 인물을 주인공으로 설정, 재담이나 현실성에 기초를 둔 전라도 특유의 민중성을 드러내고 있다. 구수한 전라도 사투리와 우리 몸짓으로 엮어진 무대의 하일라이트는 극의 후반부인 아사동맹 장면. 죽기를 각오한 구구절절한 소작농의 투쟁의 현장이 그대로 무대에 옮겨진다. 연출은 문관수씨가 맡고 출연진으로는 문관수· 안영제· 정해란· 이방수· 김영운· 주정태· 김은숙· 김옥근· 김영진· 손재오씨 등이다. 지난 81년 창립된 극단 ‘갯돌’은 20여 명의 젊은 일꾼들이 우리 연극 찾기에 몰입한 단체로 유명하다. 이미 전라도 마당극을 비롯, 연극, 뮤지컬, 청소년극으로 시대정신을 대변해 오며 국내는 물론 국외에서도 지명도를 높인 극단이다. ‘암태도’를 비롯, IMF환란속 실직 가장의 눈물을 그린 ‘병신난장’과 목포 부두하역 노동자의 애환을 그린 ‘목포의 눈물’등 27편의 대표작들이 극단 ‘갯돌’의 작업 정신을 대변하고 있다. (문의, 061-243-9786). 안정미 기자 takmi@kjtimes.co.kr |
|||||
| No | 제 목 | 작성자 | 작성일 | 조회 |
| 9 | 한겨레리빙암태기사  |
갯돌 | 2002-07-05 | 3716 |
| 8 | 무등일보암태도기사 |
갯돌 | 2002-07-05 | 3696 |
| → | 광주타임즈암태도기사 |
갯돌 | 2002-07-04 | 3692 |
| 6 | 전남매일암태도기사 |
갯돌 | 2002-07-04 | 3735 |
| 5 | 지난기사 영남일보 |
갯돌 | 2002-04-13 | 3573 |
| 4 | 목포21 좌담 |
갯돌 | 2002-04-12 | 4043 |
| 3 | 4.8만세운동재현굿 |
갯돌 | 2002-04-12 | 3944 |
| 2 | 지난기사전라도닷컴 |
갯돌 | 2002-04-12 | 4453 |
| 1 | 지난기사 목포의눈물 초청소식 |
갯돌 | 2002-04-11 | 3529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