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여중고, 4.8만세운동 재현행사 개최
지난 1919년 전국적인 만세운동 당시 이지역에서 최초로 만세운동이 벌어졌던 4·8일을 기념해 당시 만세운동의 주도적 역할을 수행했던 정명여학교후배들이 중심이 돼 기획된 ‘4·8만세운동 재현행사’가 작년에 이어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개최된다.
4일 열리는 목포시의 개나리 축제와 때를 맞춰 열리는 이번 재현행사는 4일 오후 3시 학술강연회를 시작으로 만세 시가행진 및 ‘4.8만세 조선민중들이여 영원하라’라는 제목의 재현극이 개나리축제 전야제 공연으로 펼쳐진다. 이어 5일에는 목포문화원등과 공동으로 가족단위의 ‘목포역사문화체험’, 6일에는 중고생들을 중심으로 목포지역의 항일 역사유적을 탐방하는 ‘역사의 길 걷기’와 ‘4.8기념 전국청소년 백일장’이 개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