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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1회 목포마당페스티벌' 21∼24일 목포 유달산·오거리 등지서 -광남일보 | |||||
| 글쓴이 | 관리자 | 등록일 | 2011-07-18 19:41:00 | 조회 | 29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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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1.07.17 17:34 최종수정 2011.07.18 11:31 '제11회 목포마당페스티벌' 21∼24일 목포 유달산·오거리 등지서 루이스카보러스·요시모토 다이스케 등 세계적 명품공연 선봬 갯돌 30주년기념식·예술파티·콘서트 등…어린이극장 신설도 우크라이나의 아크로바틱 공연. 관객들을 환상의 세계로 안내할 마당극의 향연이 목포에서 펼쳐진다. 목포마당페스티벌 추진위원회(추진위원장 배종범)는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목포 유달산, 차없는거리, 오거리 등지에서 '마당은 나눔이다'라는 슬로건으로 국내외 마당극 실력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제11회 목포마당페스티벌'을 갖는다고 18일 밝혔다. 극단 갯돌(대표 문관수)의 30주년을 기념하는 자리로 마련된 이번 목포마당페스티벌은 마당극 공연을 비롯해 갯돌 30주년 기념식 및 책자 발간, 예술파티, 노래패 어울림콘서트, 미술패 대반동 전시회 등이 다채롭게 진행된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국내외 초청공연을 비롯해 지역공연, 마당아티스트선발전, 전시행사 등 총77개의 공연과 행사가 마련된다. 특히 마당페스티벌에는 미국발레 거장 허킨스의 수제자인 루이스카보러스(미국 네바다대학 무용학과 학과장)의 현대무용 '겨울의 에피소드'와 일본 부토춤의 거장 요시모토 다이스케의 '육체의 폐허' 등 명품공연이 펼쳐질 예정이어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캐나다 저글러 제레미 이튼의 저글링 공연. 또 어린이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일본극단 만스케의 '장난감연구실', 라오스의 전통인형과 나무열매 등으로 자연과 사물과 신체가 교감하는 극단 제오본의 오브제 연극이 무대에 올려진다. 제오본은 현재 프랑스, 스웨덴, 포루투칼 등에서 인기리에 공연되고 있다. 이외에도 남녀의 아름다운 몸을 주제로 설정한 우크라이나의 아크로바틱공연, 라밤바 등 남미전통음악의 진수를 선보일 멕시코 음악 그룹의 공연, 세계적으로 유명한 캐나다 저글러 제레미 이튼의 저글링 공연 등이 무대에 올려진다. 가족단위 관객을 대상으로 축제에 적극적인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어린이극장이 올해 신설돼 선보인다. 말광량이 소녀의 모험여행을 소재로한 일본의 극단 만스케의 ‘장난감연구실’, 심청전을 인형그과 마당극으로 재미있게 꾸민 ‘심종사 울린 뺑덕’, 개구쟁이 딸랑이와 아빠의 좌충우돌 이야기를 복화술 인형으로 꾸민 ‘딸랑이의 대소동’ 등의 3편이 축제에 초청된다. 이밖에 지난해부터 신설된 ‘거리 프로젝트’ 프로그램에서는 시내차안다니는 거리에서 아마츄어 공연예술가들이 펼치는 마당아티스트 선발전이 진행된다. 현재 마당아티스트 선발전은 서울, 광주, 대구 등 전국에서 14개팀이 참여해 열띤 경연을 펼칠 계획이다. 문의 061-243-9786 고선주 기자 rainide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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