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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도브랜드 공연 남도가무악뮤지컬 제작발표 -전남매일 | |||||
| 글쓴이 | 관리자 | 등록일 | 2022-12-15 20:57:00 | 조회 | 2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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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 문화 소재로 대중적이고 즐거운 작품 제작할 것 남도가무악뮤지컬 ‘it DA’ 제작발표회 전통연희 유산 현대적 재해석으로 뮤지컬화 전남문화재단, 강진·영광군과 예술단체 협업 2021년 06월 10일(목) “남도가 가진 훌륭한 전통연희 유산에 현대적 해석을 더해 전남의 과거·현재·미래의 모습을 함께 아우르며 희망을 노래하는 공연이 될 것입니다.” 전남문화재단과 지자체, 예술단체가 협업해 제작하는 남도브랜드 공연이 본격적인 시작에 앞서 제작발표회를 가졌다. 전남문화재단(대표이사 직무대행 정명섭)은 강진, 영광군과 함께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문예회관·예술단체 공연콘텐츠 공동제작 및 배급사업에 지난 2월 선정됐다. 이 사업은 전라남도(문화재단), 강진, 영광군 3개 지자체와 예술단체가 협업해 공연을 제작하고 지자체 문화예술회관 1개소당 2회씩 총 6회 순회공연을 추진하는 방식으로 꾸려진다. 지난 9일 전남 무안군 남도소리울림터 공연장에서 열린 남도브랜드 공연-남도가무악뮤지컬 ‘it DA’ 제작발표회에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전남문화재단, 극단 갯돌, 지자체와 언론사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광주 브랜드 공연 ‘자스민 광주’와 목포세계마당페스티벌 등을 총연출했던 손재오 총감독과 주요 출연진인 송순단 명인(무형문화재 72호), 극단 갯돌 등이 힘을 합쳐 더욱 기대를 모으는 이번 공연은 국가 무형문화재인 씻김굿, 들노래, 다시래기, 흥타령 등 남도에서 전승되어온 상장례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제작하는 가무악뮤지컬이다. 총감독을 맡은 손재오 극단 갯돌 상임연출은 “전라남도는 저항의 역사를 가진 곳으로 공연을 통해 과거의 역사를 어떻게 상징화시킬 것인가 고민”했다며 “전남 도민들이 다 같이 즐기는 것은 물론 자부심이 드는 공연이 될 것이며 타지에서 온 관람객들에겐 ‘역시 남도답다’, ‘재밌게 잘 논다’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 작품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공연은 이달 말까지 출연진 구성 및 음악 편곡, 7~8월 공연 연습과 무대제작을 거쳐 9~10월 하반기에 남도소리울림터, 강진아트홀, 영광 예술의 전당에서 순회공연으로 이어진다. 책임연출을 맡은 황태선 창작집단 지오 대표는 “작품의 테마는 ‘전통의 원형과 재해석의 융복합’으로 공연 제목인 ‘it DA’는 남도의 특성인 바다와 섬 육지를 잇는다는 개념과 더불어 ‘과거·현재·미래를 잇다’라는 의미”라며, “진도 북춤과 같은 전남 전통 문화재들을 전위예술적인 움직임과 융복합하는 등 전통이 주는 중후한 멋과 현대의 화려한 멋을 적절히 배치할 것”이라고 세부연출계획을 설명했다. 기타, 드럼 등 대중적인 밴드 음악과 해금, 장고 등의 국악이 한데 어우러질 이번 공연은 기존의 공연들에서 보기 힘들었던 영상, 조명을 활용한 독특한 무대디자인과 현대적 의상으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남도 고유 정서와 특징을 해학적 코드로 대본에 담아 관람객들의 공감과 흥미도 더할 예정이다. 이날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전남도의회 조옥현 의원은 “남도의 고유문화와 정서를 담은 남도 대표 브랜드 공연 제작에 힘써 줄 것”을 당부하며 “이번 공연이 전통연희를 계승·발전시키고 과거와 현재, 미래를 이어 희망을 이야기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정명섭 전남문화재단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이번 공연제작 사업이 일반 대중이 예향 남도의 전통문화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고 지역 전통문화 예술인들의 예술 활동에 밑거름이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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