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마당극 '최고네' 무대에 -광남일보 | |||||
| 글쓴이 | 관리자 | 등록일 | 2011-12-22 17:16:00 | 조회 | 2305 |
|
2011.12.21 17:29 극단 갯돌 22∼24일 목포문예회관서 극단 갯돌은 올해 창단 30주년을 맞아 다문화가정과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마당극 ‘최고네’를 무대에 올린다. 공연은 22일 오전 11시, 23일 오후 2시·7시30분, 24일 오후 6시 목포문예회관. 마당극과 타악 퍼포먼스의 재미를 더할 이번 작품은 우리 문화와 일상의 삶속에 자연스럽게 융합돼 있는 다문화를 관객과 함께 공유하기 위한 취지다. 또 폭력과 불신이 넘쳐나는 현시대의 단면을 꼬집는 한편, 두 원수 집안을 통해 소통의 의미와 평화복원의 소중한 가치를 다시 생각하게 만든다. 이 마당극은 홍어전문점을 운영하고 있는 남도음식 명인 최씨와 고씨는 까마득한 기억에서부터 앙숙의 인연으로부터 시작된다. 양보와 이해의 아름다운 광경이라곤 눈 씻고 찾아봐도 전혀 보이지 않는 둘 사이의 갈등을 그리고 있다. 하지만 전쟁터에도 꽃은 피듯 최씨의 아들 석진과 고씨의 딸 틴틴텐이 어느새 정이 통하는 사이로 발전한다. 결국 이를 알고 크게 싸운 최씨와 고씨에게 틴틴텐은 베트남으로 가겠다며 집을 나가고, 석진도 뒤늦게 편지만을 남기고 사라진다. 그날 뉴스에는 베트남으로 향하던 비행기의 추락소식이 전해진다. 이번 공연은 최씨와 고씨 성을 가진 관객들에게는 입장료 50% 할인혜택을 부여할 이벤트도 펼쳐진다. 65세 이상의 어르신들과 국가유공자 및 장애인, 다문화가정(4인)은 무료로 관람기회를 제공한다. 입장료는 성인 1만5000원, 학생 1만원. 문의 061-243-9786. 고선주 기자 rainidea@ |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