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로그인/로그아웃  회원가입/정보수정  사이트맵
갯돌커뮤니티
갯돌커뮤니티
LOCATION :
 HOME > 갯돌커뮤니티 > 언론에서본갯돌

신안 홍어 장수 문순득을 기리다 -목포시민신문
글쓴이 관리자 등록일 2017-10-25 19:55:00 조회 178
신안 홍어 장수 문순득을 기리다
극단갯돌 17일까지… 상생프로젝트 국제교류전 개막


2017년 09월 20일 (수) 16:48:12 최지우 tm0153@hanmail.net




▲ 문순득 생가.

[목포시민신문=최지우기자]조선시대 신안 우이도 출신의 홍어장수 문순득씨의 표류과정과 의미를 설명하는 국제행사가 13일부터 17일까지 다채롭게 펼쳐진다.

세계마당아트진흥회가 주관하고 극단갯돌이 주최하는 ‘문순득 표류국가 상생 프로젝트’가 전남문화관광재단,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후원으로 펼쳐진다.

신안우이도 출신 문순득(1777~1847)은 조선시대 홍어장수였다.

그는 1801년 12월 홍어를 사러 흑산도로 출항했다 돌아오는 길에 태풍을 만나 오키나와에 8개월 머물고, 다시 조선으로 돌아오는 과정에서 태풍을 만나 표류해 필리핀에서 9개월을 체류하고, 상선을 타고 마카오로 도착해 3개월 체류, 중국 광저우를 거쳐 난징, 베이징 등을 거쳐 14개월 횡단해 3년 2개월 만에 고향으로 귀환했다.

그의 기구한 운명은 손암 정약전(丁若銓)이 쓴 표해시말(漂海始末)에 의해 세상에 알려졌다.

문순득은 비록 육지에 홍어를 내다파는 민초였지만 바다 삶을 통해 지혜를 터득했고 표류하는 과정 중에도 좌절하지 않고 그 나라의 언어를 배우고 낯선 사람들과 사귀면서 어려움을 극복한 해양 인물이었다.

그는 해양수산부 해양역사인물 17인에 선정된 해양인으로 알려져 있다.


▲ 홍어장수 문순득.

이 프로젝트는 올해 3년차로 민간예술단체가 직접 나서 국제교류를 성사시킨 성공사례로 꼽히고 있다.

그동안 프로젝트는 오키나와 손다청년회, 류큐섬문화연락위원회, 필리핀 북부대학, 필리핀 비간 UNP무용단과 교류를 맺어왔다.

문순득이 머물렀던 나라들이다. 해년마다 문순득이 표류한 나라들을 초청해 그가 무사히 고향에 돌아 온 것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문순득이 표류한 동아시아 국가들이 평화적으로 연대 할 수 있는 ‘21세기 문순득의 바닷길’을 함께 모색하고 있다.

올해는 마카오 Ieng Chi무용단과 마카오문화유산협회와 교류한다.

더불어 필리핀, 오키나와 대표단들도 방문한다. 문순득은 1803년 필리핀에서 상선을 타고 마카오에 도착해 3개월을 체류하면서 관청으로부터 후한 대접을 받았고 서구의 다양한 문물을 익혔다.

이번에 초청된 마카오 Ieng Chi무용단은 1998년 설립된 예술단체로 홍콩, 폴란드,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등 세계 여러 나라들과 교류협업에 참여한 단체이다.

바우히니아컵 무용제에서 금상을 수상한바 있으며 폴란드 실레지안무용단과 마카오를 주제로 한 공연을 만들기도 했으며 국제영화제에 초연되기도 했다.

특히 마카오 무용단은 예술적이고 창조적인 영감을 얻어 마카오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공연프로젝트를 만들어 왔다.

또한 마카오문화유산협회는 2004년 창립해 문화유산의 보존 및 계승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마카오 문화유산협회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어 있는 역사지구를 보존하기 위해 청소년교육활동에 전념하고 있으며 도시개발정책, 창조산업의 발전, 관광객유치, 브랜드개발 등에 참여하고 있
다. 2012년 유네스코는 이들 단체에게 ‘세계유산 청소년교육 우수기지’로 선정했다.

이번 국제교류 행사는 총6개 행사로 구성된다.

14일에는 마카오민속춤워크숍, 목포역사문화답사, MOON Night이 열리고, 15일에는 문순득표류기연합공연, 16일에는 문순득생가답사와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

특히 MOON Night은 신안 압해도 소풍펜션 잔디마당에서 216년전 문순득의 밤을 따라 가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인디언 수니의 콘서트를 시작으로 시낭송, 토크쇼, 각국의 공연 등으로 밤바다를 배경삼아 가을밤을 연출한다. 진행에는 남도민속학회 이윤선 교수가 맡았다.

문순득 표류기 연합공연은 안좌도에서 열리는 ‘신안군민의 날’에 초청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신안군민에게 정식으로 인사하는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연합공연은 한국, 마카오, 필리핀, 오키나와 4개국이 문순득의 표류 스토리를 제작해 공연으로 올린다. 공연종료 후에는 방문단을 환영하는 고길호 신안군수의 감사의 인사말도 예정되어 있다.

국제세미나는 ‘동아시아 해양문화와 21세기 문순득의 바닷길’이라는 주제로 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원장 강봉룡)과 공동주최한다.

문순득이 표류한 동아시아 해양문화의 같음과 다름을 공유하고 각국의 교류를 통해 21세기 문순득의 바닷길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문순득에 관한 연구로 국내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최성환 목포대 교수가 ‘문순득의 표류와 마카오문화 체험’으로 기조발표를 하고 마카오 문화유산협회 대표, 필리핀UNP대학 부총장, 오키나와국제대학 교수 등 각국의 대표단이 자기나라의 역사와 해양문화에 대해 주제발표를 하고 열띤 토론이 이어진다.

이번 국제교류행사를 지휘하는 손재오 총감독은 “문순득은 과거 인물로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 동아시아를 연결 짓는 평화적 메신저로의 역할에 주목해야한다. 우리는 그의 존재를 통해 동아시아 세계시민이 하나 되는 평화연대 구축과 해양문화콘텐츠로의 지역발전 가능성을 모색하는 등 민간이 나서서 새로운 글로컬 시대를 개척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지우기자


No 제          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공연 및 행사문의 전화번호Performances and events Please click here 관리자 2018-01-22 21
483 극단 갯돌 '오키나와 문순득 프로젝트' 성료 -뉴시스  파일있음 관리자 2018-01-22 61
482 창작마당극 각설이 품바 ‘죽지도 않고 또 왔네’ -국민뉴스 관리자 2018-01-22 65
481 문화예술회관서 정찬주 작가 초청...수군교대식 공연 -서울매일 관리자 2018-01-22 60
480 무안군민들의 ‘Fun Fun’한 놀이 한마당 -시민의 소리  파일있음 관리자 2017-12-03 192
479 나주로컬푸드 생산자 전진대회 성료 -아시아경제 관리자 2017-12-03 184
478 동학농민운동 소재의 대서사 -충청일보  파일있음 관리자 2017-11-20 215
477 충남학생교육문화원, ‘국악뮤지컬, 파랑새’ 공연 -충청투데이 관리자 2017-11-20 199
476 목포세계마당페스티벌, 많은 방문객 찾아와 대성황...개막놀이 옥단아 놀자 등 호평 -목포시민신문  파일있음 관리자 2017-10-25 273
475 ‘감성 음악여행’강진으로 떠나요 -서울일보 관리자 2017-10-25 194
474 시간이 거꾸로 가는 목포 골목길 투어 -프레시안  파일있음 관리자 2017-10-25 196
신안 홍어 장수 문순득을 기리다 -목포시민신문 관리자 2017-10-25 179
472 홍어장수 문순득 발자취 조명 목포신안 국제교류행사 -전남일보 관리자 2017-10-25 201
471 개막놀이 옥단아 놀자 등 호평…많은 방문객 대성황 -서울일보  파일있음 관리자 2017-08-16 360
470 2017 목포세계마당페스티벌 변화시도 성공적 평가 -아시아뉴스  파일있음 관리자 2017-08-16 346
469 인형으로 부활한 '옥단이' -연합뉴스  파일있음 관리자 2017-08-16 377
468 순박한 목포 처녀 ‘옥단이’ 를 아시나요? -한겨레 파일있음 관리자 2017-08-16 381
467 2017 목포세계마당페스티벌, 대한민국 대표공연에술축제 대성황리 마무리 -KNS뉴스통신 파일있음 관리자 2017-08-16 367
466 한여름 밤 목포서 즐기는 ‘문화난장’ -광남일보  파일있음 관리자 2017-08-16 155
465 지역 역사문화 엮어낸 공간스토리 관광콘텐츠 '눈길' -무등일보  파일있음 관리자 2017-08-16 157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단원에게한마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