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예술의 지평을 열어가는 극단갯돌 - 갯돌커뮤니티

HOME > 갯돌커뮤니티 > 공지사항


갯돌이 초청하는 부산극단자갈치의공연이..

글쓴이	갯돌	등록일	2002-12-17 10:49:45	조회	5522


영호남교류공연 부산을 대표하는 문인 요산 김정한 선생의 소설`모래톱이야기`를 토대로 재구성한 작품. 부산,경남 지역민의 정서를 살리기 위해 구수한 사투리와 부산사람들의 멋으로, 낙동강 하구 조마이섬 사람들의 삶과 애환을 그린 마당극. 부산극단 자갈치 초청 마당극 조마이섬 원작/ 요산 김정한 선생의 소설 `모래톱이야기` 구성/ 극단 자갈치 연출/ 전병복 장소/ 갯돌 소극장 일시/ 2002년 12월 21일(토) 오후 3시 6시 12월 22일(일) 오후 3시 주최/ 극단갯돌 243-9786 http://www.getdol.com 주관/ (사)한국민예총전남지회 연희위원회 공연 기획서 ◈작품개요 -. 공 연 명 : "조마이섬" -. 원 작 : 모래톱이야기 (요산 김정한) -. 구 성 : 극단 자갈치 공동구성 -. 연 출 : 전병복 (극단 자갈치 대표) -. 일 시 : 2002년 12월 21일(토)오후 3시.6시 / 22일(일)오후3시 -. 관 람 료 : 일반10,000원(단체 7,000원) 학생 5,000원(단체3,000원) -. 장 소 : 갯돌소극장(유달산 문화의 집) 243-9786 -. 출 연 : 전성호, 남문철, 이상우, 손재서, 이혜영, 최의덕, 황지선 -. 주 최 : 극단갯돌 http://www.getdol.com -. 주 관 : (사)한국민예총전남지회연희위원회 ◈작품특징 1. 부산을 대표하는 문인 요산 김정한의 소설 "모래톱이야기"를 문학성을 토대로 재구성하였습니다. 2. 극단 자갈치는 창작 마당극을 전문으로 1986년도에 창단이 되었습니다. 관객에게 더욱 다가서서 배우의 호흡을 직접 느낄 수 있는 마당극 양식의 공연입니다. 3. 부산, 경남의 지역민의 정서를 살리기 위한 공연을 하는 단체로 구수한 사투리와 부산 사람들의 멋으로, 부산의 낙동강 하구 조마이섬 사람들의 삶을 끈끈한 정과 풋풋한 농촌의 느낌을 최대한 살렸습니다. ◈작품의도 1. 요산 김정한 선생님의 대표적 작품인 "모래톱이야기"를 각색 재해석하면서 낙동강을 중심으로 한 민초들의 삶과 애환을 마당극적으로 표현해본다. 2. 조상 대대로 물려져온 조마이섬은 일제시대를 거치면서 동양척식주식회사의 소유였 다가 해방이후 정치권력과 연계된 유력자들의 소유로 탈바꿈되어 현재에 이른다. 언제 쫓겨날지 모르는 불안함 속에 살고있는 이 섬의 주민들을 통해 뿌리뽑혀진 우리 민중 들의 근원적 고통에 다가가 본다. 3. 소수 절대권력의 이해관계 속에서 삶의 터전을 잃어버려야 했던 조마이섬 사람들의 삶을 재추적하면서 암울했던 60년대의 우리 현대사를 뒤돌아본다. 4. 바닷가 혹은 강하구 근처를 중심으로 형성되었던 문화적 형태(고기잡이나 농사를 중 심으로 하였던 마을 굿 형태의 민요나 탈춤형태의 민속문화)의 고증을 통해 새로운 문화적 양식으로 재정립해보고자 한다. ◈작품줄거리 <첫째마당> 첫째거리. 건우엄마의 정한수 월남전에 참전한 남편을 위하여 기도하는 건우엄마의 뒤로 갈밭새 영감이 신세를 한탄하며 건우엄마와 스스로를 위로한다. 둘째거리. 가리새 주막 조마이섬과 하단 뱃머리를 이어주는 나루터의 한 주막인 가리새 주막집. 육지와 섬의 소식통이기도 한 주막의 하단댁과 갈밭새 영감 일행의 술판. 갈밭새 영감의 조카인 건우가 부산으로 통학하는 길목이기도 하다. 조마이섬을 사들인 김사장은 조마이섬 주변을 매립, 새로운 사업계획을 세우고 있어 이곳 주민들은 쫓겨날 처지에 처해져 있다. 섬을 떠나려는 사람과 지키려는 사람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주민들의 심적 고통. 셋째거리. 하천부지 매립계획 조마이섬 일대를 매립하여 대규모 농공단지를 조성하기 위한 뚝 공사에 대한 브리핑. <둘째마당> 첫째거리. 유채농사 밭일을 나간 며느리와 갈밭새, 섬 주민들이 함께 모여 밭일 중, 섬 주민들은 뱃일을 쉬면서 건우네 유채농사를 돕는다. 섬을 방문한 비서일행과의 갈등. 둘째거리. 나룻배 조마이섬에 놀러 나온 청춘남녀의 에피소드. 사람들의 눈에 낙동강과 조마이섬은 평온하기만 하고 아름답기만 하다. 그 속에는 태풍전의 고요함이 있는 지도 모른 체... 셋째거리. 비서와 구장 비서와 구장이 갈등을 일으키고 조마이섬은 아무런 보상도 받지 못하고 쫓겨날 위기에 처한다. <셋째마당> 첫째거리. 작농금지 푯말과 마을 사람들의 단합 마을 곳곳에 작농금지 푯말을 박던 비서 일행이 쫓겨 도망가고, 삶을 위해 싸워야 하는 조마이섬 사람들이 하나로 뭉쳐진다. 둘째거리. 전사통지서 조마이섬을 지켜낸 기쁨도 잠시, 월남간 건우아빠의 전사 소식이 전해지고... 셋째거리. 주막Ⅱ 침체에 빠진 마을에 비가 내리고 방물장수와 하단댁은 비를 보며 조마이섬의 앞날을 걱정한다. 넷째거리. 홍수 비가 내려 물이 불어나고 뚝의 공사로 인해 조마이섬이 잠길 위험이 커진다. 조마이섬 사람들은 살기 위해 뚝을 부수기로 하고 빗길로 뛰어나간다. 억수같이 쏟아지는 빗속에서 둑을 허물기 시작하는 갈밭새 영감과 섬사람들. 허사장 일행으로 보이는 건장한 사내들이 나타나고 실랑이가 벌어진다. 둑을 허물어 물길을 돌린 섬주민들은 목숨을 구하지만 갈밭새 영감은 사내를 낙동강에 던져 버려 살인죄로 옥살이를 하게 된다. <맺는 마당> - 면회 하루아침에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주민들은 을숙도에 임시천막을 치고 새로운 삶을 시작한다. 하늘마저 져버린 조마이섬 사람들의 절망적인 삶속에 희망은 무엇일까? 옥살이중인 갈밭새 영감을 면회간 건우엄마와 새로운 삶을 준비하는 모습. ◈공연 감상 조마이섬.. 자기의 땅.. 자기의 삶을 잃어버리지 않으려는 노력,,,그리고..큰 것을 위해 작은 것을 희생한다....정말 잘 보여준 것 같다.. 자기의 마을을 지키기 위해 사람을 죽여야만 했던...도시 사람들의 이기심은 과연 어디까지인가 하는 생각이 든다..돈만을 위해 자연을 황폐하게 만들고 자연과 같은 사람들을


No	제 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157	9월 일정 안내	관리자	2008-08-29	5575

156	8월 일정 안내	관리자	2008-07-31	5672

155	<전국우수마당극제전>순수아마츄어 관객 참관단의 평가를 즐기세요!!	관리자	2008-07-31	5393

154	7월 일정 안내	관리자	2008-07-08	5589

153	전국우수마당극제전 개최 안내	관리자	2008-06-25	5625

152	총체극 다시 부르는 노래 공연안내	관리자	2008-06-05	5978

151	6월 일정 안내	관리자	2008-05-29	5400

150	5월 일정 안내	관리자	2008-04-29	5553

149	4월 일정안내	관리자	2008-03-31	5721

148	봄편에 보내는 대표님의 인사말씀	관리자	2008-03-31	5795

147	3월 일정 안내	관리자	2008-03-04	5710

146	2월 일정 안내	관리자	2008-02-01	5499

145	2008년 1월 일정 안내	관리자	2008-01-03	5445

144	12월 일정 안내	관리자	2007-12-03	5602

143	우토로 마당극 산강이 공연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관리자	2007-11-28	5465

142	마당극 산강이 공연안내	관리자	2007-11-09	5536

141	마당극 수달장군 공연안내	관리자	2007-11-09	5244

140	11월 일정 안내	관리자	2007-10-30	5916

139	10월 일정 안내	관리자	2007-09-23	5891

138	9월 일정 안내	관리자	2007-08-31	5826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