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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관광부 주최 <방방곡곡 문화특공대, 갯돌의 타악퍼포먼스> 안내 | |||||
| 글쓴이 | 관리자 | 등록일 | 2008-11-24 17:58:14 | 조회 | 55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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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사개요 -행사명: 방방곡곡 문화특공대- 타악 즐감 퍼포먼스 ‘김치의 일생’ -일 시: 2008년 11월 - 2009년 2월 -장 소: 영광해룡고, 장성삼계고, 해남 화원고, 화순고, 함평여고, 안동영명고, 신안비금고, 신안도초고, 신안압해고 -대상: 소외지역 수험생 및 재학생, 지역민 -공연단체: 극단갯돌 -주최: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화나눔단, 한국연극협회 -후원: 기획재정부복권위원회 ▶ 작품개요 -공연명: 타악 즐감 퍼포먼스 ‘김치의 일생’ -제 작: 극단갯돌 (대표 이방수) www.getdol.com -작/연 출: 손재오 (극단갯돌 상임연출) -음악감독: 고창길 (타악연주가) -출 연: 김선종, 김나인, 김옥근, 이명훈, 류제운, 김대선, 노준영, 문관수, 안영제, 임대성, 고창길, 임진호, 한석중, 고은정, 오지선, 김명옥, 나보라, 김요환 -공연공식홈페이지 www.club.cyworld.com/gimchi 1. 작품의도 본 공연은 김치의 탄생, 성장, 죽음에 이르는 전과정을 타악과 춤, 소리 등으로 엮은 넌버벌퍼포먼스이다. 농부와 어부의 손길에서 낳고 자란 내력, 하늘의 계시로 태어난 우주만물의 조화, 인간의 몸을 위해 태어난 희생제의, 하늘의 지극한 기운으로 만난 자연과 사람 등 다양한 각도로 김치의 운명을 조명해본다. 퍼포먼스는 빠른 비트의 타악기를 사용하여 밝고 경쾌하고 역동적인 무대를 만든다. 모두 현장라이브 음악과 몸짓으로 진행되는 퍼포먼스는 재미있는 사물들을 총망라한 오브제 스토리로 엮어 해학미를 살려낸다. 또한 김치의 탄생, 성장, 죽음 등의 풀스토리를 코믹터치로 엮어 신명난 웃음을 선사한다. 더불어 관람객이 타악 퍼포먼스에 참여하는 각종의 장면들을 설정하여 공동체신명의 놀이과정을 재미있게 만들어 낸다. 2. 작품구성 타악1-풍물놀이 천지만물을 만드신 님의 조화로 자연의 탄생을 의미하는 제의과정을 그린다. 풍물놀이로 문을 열어 천. 지. 인 삼재가 열리는 거룩한 자리, 김치가 우리에게 주는 헌신, 모심, 나눔의 자리로 공연의 주인공인 김치를 불러온다. 타악2-땅 생명의 땅을 가꾸는 일꾼들의 노동의 과정을 그려내면서 땅과 인간의 조화로운 만남을 엮어낸다. 아침부터 시작한 농부들의 바쁜 손길, 땅을 일구고 경작하는 과정을 몸짓으로 보이면서 소와 농부의 재미난 일상이 타악으로 그려진다. 호미, 낮, 삽 등의 농기구가 대장간의 담금질과정에서 농부의 손으로 쥐어 지게 되면, 농부들은 농기구로 각종의 소리를 내면서 농사를 짓는다. 각종의 채소가 자라나면 물을 담을 기구들을 가져와 밭에 물을 주는 광경이 코믹스럽게 전개된다. 유독 특이한 배추 하나에 더 정이 가는 농부는 그 배추에게 더 정성을 들인다. 타악3-바다 파도소리 울리면 어부들의 바쁜 일상이 시작된다. 뱃노래를 함께 부르면 바닷가 멸치들이 떼를 지어 놀아나고, 멸치잡이 배는 만선으로 돌아오고, 젓갈통에 담긴 멸치젓갈은 곰삭아 적절한 맛을 낸다. 젓갈을 담는 사람들은 젓갈통을 두드리면서 김치담는 흥겨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타악4-김장하는 날 한국특유의 정취가 묻어난 김장하는 날을 축제의 정서로 끌어들여 공동체 문화를 그린다. 배추는 소금에 절여지고 각종 채소와 젓갈, 양념이 버무려지는 과정에 우리 여인네의 손맛까지 더해지니 금상첨화, 맛의 절정을 이룬 김치가 완성된다. 경쾌한 음악과 함께 칼, 도마, 물통 등 김장기구에 쓰일 각 종의 용품들을 가지고 들어와 김장풍경을 재미있는 타악난장으로 꾸민다. 타악5-지명수배 김치가 완성되는 날, 최고의 맛을 내는 김치를 모두가 좋아하지만, 김치는 자신의 죽음을 인정하지 못하고 도망 다닌다. 경찰의 단속도 피하고 이리저리 피해 다니던 김치가 운명처럼 잔치판에 들어온다. 타악6-잔치 김장하는 날, 동네잔치를 통해 인정넘치는 서민들의 풋풋한 정서를 표현한다. 두드림으로 완성된 김치가 탄생하면 절구질로 떡을 만들고, 돼지를 잡아 김치와 함께 먹는 잔치를 만들어낸다. 떡메를 치는 사람들, 후라이판에 김치전과 파전을 만드는 사람들, 솥단지에 밥을 짓는 사람들 등 다양한 사람들이 만나 소리의 조화를 이루어 내어 신명난 잔치 한마당을 만든다. 농부는 김치에게 죽음이 곧 살아오는 것임을 알리고 장렬한 최후의 기쁨을 이야기 한다. 잔치판에 돌아온 김치, 사람들은 김치를 나누고 모두 행복해 한다. 타악7-대동놀이 관객과 배우가 모두 나와 ‘김치’를 모두 외치면 기념촬영이 완성되고, 이내 판은 술렁이면서 모두 함께 타악장단에 맞추어 스탠딩 댄스가 진행된다. 다시 풍물놀이를 진행하면서 강강술래 놀이로 춤을 추며 신명풀이 난장을 펼친다. 우리 몸이 곧 우주의 근본임을 깨닫고, 자연의 소중함을 김치의 일생을 통해 감사하게 여겨 대동의 큰 춤판을 열어 하늘에 기원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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