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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 품 명 | 학마을 연가 | |
| 연 출 | 손재오 | |
| 극 본 | 고은정 | |
| 소요시간 | 90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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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마을연가는 학마을로 알려진 무안읍 용월리 상동마을을 스토리 텔링한 연극 평화와 사랑을 마을 역사로 접근해 과거와 현재가 교차하고, 아직도 해결하지 못한 일제강점기 징용과 군위안부 문제를 놓고 학마을을 찾아드는 새를 비유해 무대에 형상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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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연출_손재오 구성_공동창작 대표집필_고은정 초연 출연_임대성, 김태옥, 김선종, 진상우, 하진솔, 문관수, 정해란, 고은정, 김택석, 안영제, 조정우, 김민별 음악_김상유 안무_정해란 무대디자인_안치윤 조명디자인_박종화 음향디자인_송우현 음향오퍼_장고은 영상디자인_조정우 의상디자인_오지선 사무국장_지이화 예술행정_임강환, 장다정, 최민옥 드론영상_미디어포유 무대제작_송아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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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극 ‘학마을 연가’는 백로와 왜가리 서식지로 천연기념물 211호로 지정되어 있는 무안읍 용월리 상동마을을 배경으로 했다. 일명 ‘학마을’로 알려진 상동마을은 생태도시 무안의 대표적인 이미지가 되었다. 현재 이곳은 천여마리가 서식하는 백로와 왜가리의 군무를 관람하기 위해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조류학자, 환경운동가 등 생태전문가들의 관심을 꾸준히 받아 왔다. 이 작품의 내용은 다큐멘터리를 찍는 사진영상 여성감독이 취재를 하기위해 마을에 들어오면서부터 학마을 총각이장과의 잦은 갈등과 싸움으로 좌충우돌하고, 치매에 걸린 노인이 일제강점기 군위안부로 끌려간 첫사랑을 잊지 못하고 백로와 함께 돌아 올 것이라는 믿음을 갖고 기다린다는 내용이다. ‘학마을 연가’는 일제 강점기 피해의 역사와 평화로운 학마을을 대비시켜 연극의 사회성에 주목한 작품이다. 또한 마을 사람들이 백로와 왜가리를 보호하는 과정에서 자연은 정복의 대상이 아니라 함께 살아가는 생명공동체로서의 가치를 갖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작품은 학마을 사람들의 구수한 인정을 해학으로 보여줘 극의 재미를 더해주고 있으며 상동마을 들노래와 현대 영상미디어를 융합해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보여준다. 특히 극단갯돌은 이 작품을 준비하기 위해 봄 부터 가을까지 학마을을 직접 찾아가 백로와 왜가리의 생태과정을 드론으로 촬영하여 영상과 연극의 만남을 시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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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 12월 22일 무안승달문화예술회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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