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 목포세계마당페스티벌, 원도심 활성화 해법 찾다 -목포시민신문 | |||||
| 글쓴이 | 관리자 | 등록일 | 2015-09-24 14:30:00 | 조회 | 2044 |
|
목포세계마당페스티벌, 원도심 활성화 해법 찾다 30일 페막 4일간 오거리 일대 문화로 시민 발길 이어져 2015년 08월 31일 (월) 14:55:56 목포시민신문 webmaster@mokposm.co.kr 주말 시민 관광객들로 차안다니는 거리 넘쳐나 먹거리, 상인회, 목포시 협력 미흡 개선 지적도 목포세계마당페스티벌이 목포 원도심의 중심인 오거리를 뜨겁게 달구었다. 특히 지난달 29일과 30일 목포 차안다니는 거리에서 열린 각종 문화행사에 시민과 관광객들로 넘쳐나면서 지역 문화 및 도심재생 전문가들와 시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번 행사는 최근 목포시가 추진하고 있는 도심재생을 통한 원도심 활성화의 방향을 제시하는 모범사례라는 평가까지 나오면서 앞으로 목포시 도심재생의 새 지평으로 작용할 것이란 분석이다.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열린 목포세계마당페스티벌이 목포 원도심 차안다니는 거리 일대와 오거리 등에서 나흘동안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달 27일 개막식 행사에서 추진위원회는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하는 용호상박 개막놀이를 선보였다. 남사당줄꾼 권원태의 신명난 줄타기로 마당판을 잡으면 시민이 한달동안 직접 제작한 용과 호랑이 대형상징물을 어깨에 메고 출발한다. 길놀이행렬 중에는 댄스, 무예, 퍼포먼스 등 다양한 볼거리로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개막놀이는 온라인에서 축제 열기를 모으기 위해 획기적이고 신선한 아이템을 창안했다. 시민들을 개막놀이로 불러들이기 위해 카카오, 페이스북 등 SNS 용호춤 동영상을 배포했다. 지난달 30일까지 펼치는 목포세계마당페스티벌은 아프리카, 미국, 뉴질랜드, 라오스 등 세계 9개국 13팀의 해외공연을 비롯해 국내유명공연, 예향남도공연, 부대행사 등으로 나뉘어 총 80여 공연과 행사로 도시한복판에서 흥겨운 힐링의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달 29일 토요일에는 차안다니는 거리와 오거리 인근에서 열린 각종 문화행사에 시민들과 관광객들로 넘쳐나면서 차안다니는 거리에 모처럼 활기를 되찾는 모습을 보였다. 청소년센터에 공연장에서 펼쳐진 뮤직컬 행사를 비롯해 목포극장 옆 로데오거리에서 펼쳐진 락페스티벌, 모곺 역전 파출소 앞 마련된 주요무대에서 펼쳐진 문화행사, 목포문화재단인 옛 동본원사 앞에서 펼쳐진 음악공연 등에 시민들과 관광객이 가득 찾아오면서 행사 진행요원들이 즐거운 비명을 질렀다. 광주에서 이날 행사는 찾은 김모(49)씨는 “목포 원도심에서 이런 행사가 열리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가족들과 직접 찾았으며 옛날 목포에서 학교를 다니던 추억이 생각난 여기저기 들리면서 즐거은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낮에 가족과 함께 목포를 찾았지만 관광안내센터 등에서 마당 페스티벌에 대한 홍보가 미흡함을 느꼈으며 축제와 연계된 관광 프로그램이 아쉬었다”고 말했다. 목포대 K교수는 “최근 십여년만에 차안다니는 거리에서 사람들과 어깨를 스치면서 걷기는 처음었으며 사람이 돌아오는 원도심을 위해 목포시가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필요가 있으며 최근 추진되고 있는 도심재생사업은 사람이 돌아오는 원도심을 만드는 초석이 되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마당페스티벌을 준비한 갯돌의 저력을 보았으며 일부 프로그램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상설화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전남도의회 B의원은 “축제에 대한 홍보와 지역 상인들과의 협의가 미흡한 점을 제외하면 모두 것이 훌륭했으며 문화행사 기간 동안 상인회와 협력해 상가 문을 열어 넘쳐나는 관광객과 시민들을 맞아야 했으며 적절한 먹거리가 없어 관광객과 시민들이 먹을 거리를 찾아 행사장을 벗어나는 모습은 아쉬었다”며 “목포시가 축제 기간동안 홍보와 행사 지원을 위한 대책이 미흡하지 않았나 생각이 들어 내년부터는 개선돼야할 것이로 보인다”고 말했다. 여수에서 목포를 찾았다는 관광객 Y씨는 “벼룩시장 등 살거리와 다양한 문화행사로 즐거웠으나 길거리 먹거리가 없어 아쉬었으며 관광객들의 호주머니에서 돈을 꺼낼 수 있도록하는 아이디어가 아쉬었다”며 “목포의 대표 먹거리 촌이 마련됐다면 좋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세계마당페스티벌은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자원화사업 대표공연예술제로 2년연속 선정 및 A등급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지역과 세계를 넘나드는 다양한 공연을 통해 지역은 물론 다양한 분야의 문화예술 발전에 상당한 기여를 했다고 평가했다. 유용철기자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