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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포서 세계 마당극 고수들 모여 판 벌인다 -전남일보 | |||||
| 글쓴이 | 관리자 | 등록일 | 2015-09-24 14:22:00 | 조회 | 196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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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갯돌 등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ㆍ목포시ㆍ전남도가 후원하는 제15회 목포세계마당페스티벌 '근대야, 놀자!'가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목포 로데오광장, 근대역사의 거리 등 원도심 일대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해외ㆍ국내우수ㆍ예향남도공연ㆍ부대행사 등 총 80여 개의 공연과 참여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국내 초청공연은 △남사당 줄꾼 권원태의 '줄타기' △예술공장두레의 마당극 '다 그렇지는 않았다' △소나기프로젝트의 '힐링 퍼커션' △극단 일터의 마당극 '웃어요 할매' △콤앤콤마의 거리음악극 '당나귀그림자재판' △극단 문의 인형극 '제랄다와 거인' △극단 좋다의 마당극 '강아지똥'과 △파이어 퍼포먼스ㆍ마임공연ㆍ퍼포먼스ㆍ탈놀이ㆍ소리판 등으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무대들을 선보인다. 예향남도공연에는 △조오환 예능보유자(진도닻배놀이)의 '엿타령' △고흥 흥양예술단의 '창극 심청전' △곡성예술단의 '콘서트' △나주휘버스의 '퓨전타악' 등 전남의 예술가들이 참여해 예향남도의 예술혼을 보여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해외 초청공연은 세계 9개국 13팀이 참가한다. △아프리카 음악그룹 쿠아르 △멕시코ㆍ일본 등 다국적 뮤지션으로 구성된 쿠아트로 미니말의 연주 무대와 △라오스 극단 캬오냐오의 '놀이극' △미국 랜디브레이크의 '광대쇼' △뉴질랜드 마이크트위스트의 '저글링' △베트남 '단바우 전통음악' △몽골의 '전통 콘서트' △일본 '전통 탈놀이' △스페인 노마드씨어터의 '바다모험 인형극' 등 다양한 공연이 마련된다. 목포대 최성환 교수와 함께하는 '목포근대거리 여행단'도 마련된다. 참가자들이 목포 곳곳을 탐방하고 공연과 전시 등을 관람할 수 있도록 꾸몄다. 주요 탐방지는 목포진을 시작점으로 만호동 근대골목ㆍ구동양척식주식회사ㆍ일본식 다다미방ㆍ유달초교ㆍ이훈동정원ㆍ구일본영사관ㆍ일본동굴 등이다. 매년 '행사의 꽃'으로 불리우며 개막식을 장식했던 '개막놀이'는 올해의 경우 유달산을 상징하는 호랑이와 삼학도를 상징하는 용이 서로 싸우는 '용호상박 놀이'로 참여시민들이 가면과 오브제를 이용해 축제난장을 만들어 낼 예정이다. 이밖에도 문화다양성을 주제로 한 국제심포지움ㆍ프리마켓ㆍ마당아티스트선발전ㆍ프레목포진ㆍ특별전시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자세한 사항은 목포세계마당페스티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전화(061-243-9786)로 하면 된다. 김정대 기자 jdkim@jnilbo.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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