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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갯돌’ 지역 설화를 뮤지컬화 ‘선인’ 공연 21~23일 목포문화예술회관서 -광주드림 | |||||
| 글쓴이 | 관리자 | 등록일 | 2012-12-14 14:06:00 | 조회 | 28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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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달장수와 삼학선녀의 사랑’ ‘갯돌’ 지역 설화를 뮤지컬화 ‘선인’ 공연 21~23일 목포문화예술회관서 정상철 dreams@gjdream.com 기사 게재일 : 2012-12-12 목포 유달장수와 삼학선녀 설화가 뮤지컬로 다시 태어난다. 전문예술단체인 극단 갯돌(문관수 대표)이 마당뮤지컬 ‘선인’을 선보인다. 목포시 문화예술회관(갓바위)에서 21~23일까지 모두 3회에 걸쳐 공연이 이루어진다. 이번 공연은 극단갯돌의 31주년 기념작이다. 무려 3년의 제작기간이 소요됐다. 작품은 목포 유달장수와 삼학선녀 설화를 모티브로 마당극과 뮤지컬을 융합한 ‘마당뮤지컬’이다. 재미난 해학과 익살, 양악과 국악의 크로스오버 등으로 색다른 무대를 꾸미게 된다. 유달산에 사는 선인(仙人)이 천상으로 올라가려고 처녀로 둔갑하고는 천년의 세월을 보낸다. 어느 날 무사가 무예를 배우러 찾아오면서 처녀와 감정이 복잡하게 꼬인다. 둘은 결국 사랑의 비극적인 운명을 맞게 된다. 극단갯돌 문관수 대표는 이번 공연에서 “목포에서 오래전부터 구전되어 온 유달산 설화를 현대의 관습과 문화에 맞게 재구성해 목포 유달산과 삼학도가 스토리텔링의 유명지가 될 수 있도록 지역문화의 새로운 자산으로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문화의 중심이 수도권으로 집중되고 있다. 지역문화의 다양성과 창작 예술성이 자립하고 활성화되기 힘든 환경에서도 목포를 브랜드로 일구며 31년을 꿋꿋하게 지켜온 갯돌이 저력이 이번 작품에서도 빛난다. 새로운 문화예술 패러다임과 한국적 뮤지컬로 아름답고 감동적인 눈물의 신화를 느낄 수 있다. 마당뮤지컬 선인은 세계민속음악페스티벌에서 연출을 맡은 손재오 씨가 총연출을 맡았다. 신춘문예등단작가 고은정 씨가 극본을, 뮤지컬 루나틱, 구름빵, 샤우트 등에서 음악감독을 맡은 한지영 씨가 작곡을, 뮤지컬 난영, 사랑일레라에서 안무를 맡은 정해란 씨가 참여한다. 특히 김라인, 김은숙, 서태이, 임대성, 김선종, 문재길, 오지선, 박연주, 김건우, 목포시립무용단 등이 출연한다. 이번 공연의 관람료는 전 좌석 2만 원이다. 커플티를 입고 오거나 학생, 10인 이상 단체, 뮤지컬 공식카페(http://cafe.naver.com/mokpomusical)에 가입한 사람에게는 50% 할인 혜택을 준다. 또 2012수능학생, 만65세 이상 어르신, 장애인, 국가유공자분들에게 무료입장의 혜택을 준다. 문의 061-243-9786 정상철 기자 dreams@gjdrea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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