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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관수 대표님 2014 갑오년 신년 메세지

글쓴이	관리자	등록일	2014-01-27 17:20:00	조회	3188

2014갯돌 소식지 1월 시안03.jpg

나만의 그릇을 만들어 가는 해이길……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 인사를 받으신 어느 어르신이 한 말씀 하십니다. “복은 누가 줘서 받는 게 아니여 내 복은 내가 찾어야제!” 삶을 주체적으로 살아오신 느낌을 강하게 받았습니다. 내 안의 긍정은 맘껏 살리고 내 안의 부정함은 스스로 내치면서 그렇게…… 몇 해 전에 제가 심하게 우울증에 앓은 적이 있습니다. 한참을 힘들어 하다가 우연히 제 자신을 보게 됐는데 다른 사람과 저를 심하게 비교하고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러면서 제 스스로가 나를 못났다고 질책을 하고 있었습니다. ‘아차, 이게 아닌데 난 나만의 소중한 가치가 있는데.’ 그래서 저만의 그릇론을 펴게 됐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저만의 능력과 그 안의 소중한 가치를 가지고 있고 세상은 이것이 맞물려 서로 어울려 살아가고 있다고 말입니다. 자신을 누군가와 비교하면서부터는 불행해 집니다. 나 자신은 자신만의 아름답고 쓸모 있는 세상 유일의 예쁜 그릇입니다. 그러니까 비교하지 마십시오. 나만의 색깔과 그릇을 인정하고 만들어갈 때 행복이 옆에 있다는 것을 알고 웃을 수가 있습니다. 극단 갯돌도 갯돌만의 아름다움으로 갑오년 한해 열심히 살아가렵니다. 많이 응원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작년에 어린 광대들이 많이많이 들어와서 지금 이 시간,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구슬땀을 흘리며 저마다의 예쁜 광대 그릇을 닦고 만들고 있습니다. 갯돌의 꿈과 희망이자 미래인, 우리 막둥이들 많이 사랑해 주시기 바랍니다. 갯돌을 사랑 해주시는 모든 분들 갑오년 한해 힘찬 청마의 기운으로 달리십시오. 행복은 당신들 품으로……. 올 한해도 우리 모두 파이팅!!! 극단갯돌 대표 문관수 모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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