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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갯돌, 광주서 마당극 '최고네' 공연 -조선일보 | |||||
| 글쓴이 | 관리자 | 등록일 | 2012-03-27 11:55:00 | 조회 | 26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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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갯돌, 광주서 마당극 '최고네' 공연 조홍복 기자 이메일powerbok@chosun.com 29~30일 빛고을시민문화관 전남 대표 극단 '갯돌'이 30주년 기념 작품을 광주 무대에 올린다. 갯돌은 오는 29일과 30일 이틀간 오후 7시30분 광주 남구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마당극 '최고네'를 선보인다. 한 동네에서 나란히 홍어 전문점을 운영하는 최씨와 고씨는 앙숙이다. 두 사람의 갈등은 폭력과 불신을 낳고 서로에게 상처를 준다. 갯돌은 이러한 우리 시대의 단면을 풍자와 위트로 꼬집었다. 또 다문화가정의 이야기도 담았다. 이웃이 된 다문화 가정에 대한 사회 문제를 고민하며 다뤘다. 부모는 갈등으로 서로 싸우지만 자식들은 사랑하고 용서하며 사회적 공유를 시도한다는 메시지가 인상적이다. 전통문화연구회 얼쑤가 특별출연해 타악 퍼포먼스와 웃음연기도 펼친다. 갯돌 손재오 상임연출은 "30년 마당극 경험을 집대성한 작품"이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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