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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극단 갯돌, 마당극 '최고네' 공연 -전남일보 | |||||
| 글쓴이 | 관리자 | 등록일 | 2012-03-13 10:45:00 | 조회 | 248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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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갯돌, 마당극 '최고네' 공연 전통문화연구회 '얼쑤' 특별출연… 대도시 순회공연도 입력시간 : 2012. 03.13. 00:00 극단 갯돌이 광주문화재단 특별기획 초청 공연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마당극 '최고네'(총연출 손재오)를 오는 29~ 30일 광주 빛고을시민문화관 무대에 올린다. 극단 갯돌이 30주년을 맞아 지난해 제작한 마당극 '최고네'는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과 수준 높은 연출ㆍ구성력으로 주목받은 작품이다. '최고네'는 한 동네에서 나란히 홍어 전문점을 운영하는 앙숙, 최씨와 고씨의 이야기다. 양보와 이해라곤 눈 씻고 찾아봐도 없는 둘의 갈등과 자녀들의 사랑을 완성도 높게 다뤘다. 또 다문화 가정의 이야기를 소재로 등장시켜 우리 문화와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융합돼 있는 다문화에 대한 고민과 공유를 시도한다. 폭력을 양산하며 불신을 낳아온 우리 시대의 단면을 은밀하게 꼬집으며 풍자하는 극 연출이 신선하다. 특히 광주공연에서는 전통문화연구회 얼쑤가 특별출연해 주목을 끈다. 얼쑤는 군대취사병으로 특별 출연해 재미있는 타악 퍼포먼스와 웃음연기로 또 다른 재능과 끼를 발산하게 된다. 극단 갯돌은 이번 광주 공연을 시작으로 부산, 대구, 대전 등 대도시권 순회공연을 할 계획이다. 극단 갯돌 관계자는 "지역문화의 다양성과 창작예술 활성화에 위해 힘써 온 갯돌의 내공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연 문의는 빛고을시민문화관(062-670-7913) 또는 갯돌(061-243-9786). 김주현 기자 kimjh@jnilbo.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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