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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목포마당페스티벌 성공적으로 마감되었습니다.
글쓴이 관리자 등록일 2011-08-09 13:30:00 조회 3063
지난 7월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의 일정으로 펼쳐졌던 제11회 목포마당페스티벌이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갯돌30주년기념으로 마련한 목포마당페스티벌은 “마당은 나눔이다”라는 슬로건으로 유달예술촌, 모심문화예술센터, 유달산주차장, 오거리문화센터, 시내차안다니는 거리 등 공연장 6곳에서 총84개의 공연프로그램으로 시민과 외지방문객이 하나 되어 한여름 밤의 열기를 시원한 공연으로 씻었다.

공연예술의 소외를 축제로 깨다

첫날부터 발디딜 틈도 없이 몰려든 지역민과 외지방문객들로 공연예술축제라는 다소 비인기종목의 소외를 과감히 깨는 빅이슈로 문을 열었다. 이는 곧 항구도시 목포에서 민족예술의 기치를 걸고 30년동안 문화운동의 역사를 지키고 가꾸어 온 갯돌의 저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갯돌은 30년동안 지역문화예술운동 선봉에 서서 공연활동, 사회문화예술교육활동, 소외지역문화활동, 지역문화생태운동, 축제문화운동 등 다양한 활동 속에서 지역민과의 끊임없는 연계를 가져 왔다. 그 결과 문화민주주의와 문화향수층계발 등 지역민의 문화의식에 큰 발전을 가져왔다. 이러한 성과가 목포마당페스티벌로 전이되어 올 수 있었다.
목포마당페스티벌은 무엇보다도 함께 어우러져 신명난 잔치를 만들어 내는 것이 주요 특징이다. 함께 어우러지기 위해서 준비되는 프로그램은 이곳저곳에서 빛을 발산한다. 올해 프로그램 중 가장 돋보이는 프로그램으로 주목받는 것은 어린이극장의 신설과 거리프로젝트, 특별기획공연 그리고 신시마당의 대활약이다.

어린이극장 신설 관객 대성황

올 해 11회째를 맞이한 축제는 지난 10년을 성과로 관객의 눈높이와 마당문화로의 접근을 시도한 해였다. “마당은 나눔이다”라는 슬로건에 맞게 축제과정에서 소홀했거나 관객에 대한 배려가 부족했던 프로그램들을 배치해 나누는 무대였다. 그것의 일환으로 가족단위 관객의 문화서스비를 확충하기 위해 어린이극장과 특별기획공연을 마련했다. 특히 어린이극장 신설은 2년 전부터 마당페스티벌 모니터링을 추출한 결과 아이와 함께 볼 수 있는 공연이 필요하다는 여론수렴과정을 거치게 되었다.
장난감을 연구하는 한 소녀와 장난감들의 좌충우돌 이야기로써 마임, 저글링, 아크로바틱 등으로 꾸민 일본 극단 만스케의 “장난감연구소”, 개구쟁이 딸랑이와 아빠의 일상생활을 꾸민 무대 복화술 어린이극 “딸랑이의 대소동”, 심청전을 인형극과 마당극으로 각색한 “심봉사 울린 뺑덕” 등 3편의 작품을 모심문화예술센터(갯돌소극장)에서 열었다. 홍보물이 나감과 동시에 예약문의 전화가 빗발쳤고 아이를 둔 많은 시민들의 성원 속에서 관심이 집중되었다. 가족단위 관객들이 공연시작 1시간 전부터 입장권을 받으려고 북새통을 이루어 흡족한 분위기를 연출해냈다. 또한 공연 관람 후에는 좁쌀마당과 신시마당 등 다른 일반 공연장으로 동선이 이어져 관객점유율을 높이는 이중효과를 가져왔다. 어린이극장 신설은 지역민의 문화욕구를 발견했고 앞으로도 많은 성공가능성을 시사했다.

거리프로젝트, 마당아티스트선발전 다채, 시내 차안다니는 거리에서 “마당문화” 초석 다져

마당문화의 신개념을 창조하고, 다운타운 문화 활성화라는 취지로 마련한 거리프로젝트는 해외초청, 국내초청, 마당아티스트 선발전 등 총 23개의 종목으로 4일동안 다채롭게 열렸다.
거리프로젝트는 움직이는 마당의 형식이다. 2개의 작고 아담한 마당의 공간을 확보하고, 특히 출연자와 관객이 거리를 누빈다는 역동적 미감을 갖게 하였다. 한 공간에서 공연이 끝나면 관객과 출연자들이 다음 공간으로 이동하는 것이 특징인데 관객들은 거리를 이동하면서 상가의 이곳저곳을 돌아보는 즐거움을 갖게 된다. 또한 관객으로서 축제에 참여하고 있다는 존재감을 느끼고, 서로서로가 거리를 활기차게 걸음으로 인해 신명의 동질성을 전달한다.
캐나다, 일본, 우크라이나 등의 마임, 저글링, 아크로바틱을 선보여 마당에 볼거리 그득한 공연을 선사하여 관객들과 함께 신명난 교감을 나누었으며, 놀이, 타악, 합합, 라이브콘서트 등으로 다운타운의 낭만적인 상가불빛과 쇼핑나온 시민들과 어우러져 거리프로젝트의 이미지를 창조했다.
또한 아마츄어 마당인들이 모여 마당문화를 창조한다는 취지아래 열린“마당아티스트 선발전”은 국내 14개팀의 마당아티스트들이 출전하여 열띤 마당페스티벌을 가시화시켰다. 이들은 마당마임, 익스트림, 마당춤, 마당소리, 노래, 저글링, 마술 등 다양한 종목으로 참여하여 시민과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였다. 올해의 대상은 동양의 무예를 스펙타클로 엮은 king of connection팀의 무예 익스트림이 차지했고, 최우수상에는 훕코리아팀의 농구묘기, 우수상에는 김지원의 팔도아리랑이 수상하였다.
거리프로젝트는 작년에 신설하여 올 해 두 번째로 마련한 행사이다. 시내다운타운 상인연합회와의 끊임없는 연대 속에서 지역민의 관심을 유도해낸다는 주요 전략이었던 만큼, 전년도 상인연합회와의 부족한 연대문제를 끊임없이 보완하여 기획, 홍보활동, 공연장주선, 파트너쉽 등 상인회의 적극적인 지원활동으로 축제성공의 가능성을 엿보는 단초를 열었다.
아직 미비하지만 해를 거듭할수록 마당페스티벌의 숭고한 정신을 이해하는 상인들이 점점 늘고 있으며 지속적인 주민활동을 토대로 능동적인 축제참여를 이끌어나갈 계획이다.

특별기획공연 부토춤의 거장 요시모토 다이스케 관객 압도

특별기획 공연인 일본 부토춤 거장 “요시모토 다이스케의 70세 해외헌정공연”을 마련한 오거리문화센터에서는 다소 의외적인 공연소재임에도 불구하고 새롭고 신선한 예술쟝르를 익히려는 관객들로 성황을 이루었다. 동양의 대표적 정신춤이라는 부토는 동양의 신체를 드러내 서양무용에 저항했고, 테크닉 보다는 공간을 이용한 즉흥미학이 한껏 돋보이는 춤이다. 그는 70세의 고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1시간 30분이 넘는 공연시간 속에서 오로지 육체로 자기표현을 아끼지 않고 무대바닥을 땀으로 범벅이게 했다. 부토춤 다이스케는 몸에 대한 이야기를 아름다움과 슬픔, 웃음, 고통, 신비 등으로 표현했다. 70세의 현장예술가답게 몸이 지니는 극한적 시공간, 욕망과 절제, 삶과 죽음, 느림의 미학 등 생명에 대한 소재를 몸만으로 표현하여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아 성공으로 이끌었다.
마지막 날 차안다니는 거리에서는 다이스케의 제자들과 함께 야외에서 30분간 열렸다. 오거리문화센터에서 다이스케의 공연을 미처 보지 못한 관객들의 호기어린 눈길이 거리를 가득 메웠다. 약70M 길이의 거리에 비집고 들어갈 틈도 없이 관객들이 늘어서서 부토춤꾼들의 호흡과 몸짓을 익힐 수 있는 무대를 가졌다. 색다른 소재로 ‘마당’이라는 주제를 가시화시키려는 실험적인 의도가 돋보이는 무대였으며, 그들의 땀과 열정에 대해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낯설은 소재임에도 많은 관객들이 찾아와 신선한 충격을 가졌다는 것은 우리지역의 문화욕구가 어느 정도인지를 가늠할 수 있는 자리였다.

신시마당 대성황, 전남서남권 네트워크 난장으로 문화공동체로 우의 다져

2008년부터 설치된 신시마당은 전남서남권의 예술동호회, 지역주민, 예술가 등이 만나 지역 소개, 지역문화, 출연팀 공연으로 관람객과 함께 어우러져 신명난 잔치마당을 만들었다.
신시마당은 전남서남권 지역민들이 지역이기주의를 극복하고 소통과 상생으로 공동체를 다진다는 것을 기본취지로 하고 있다.
올해 신시마당에서는 목포, 신안, 무안, 진도, 강진, 함평, 장흥 등 7개 지역민들이 참여하여 관악연주, 노동요, 민속놀이, 전통유흥요, 풍물공연, 기악연주, 춤공연, 이야기마당 등 출연자들이 자신의 지역만이 지니는 독특한 문화로 관객들과 만나 소통했다. 관객들이 객석을 가득 메운 가운데 진행된 신시마당은 작은 마당에서 펼쳐지는 소담스럽고 정겨움이 가득한 마당으로 채워졌다.
전통과 현대가 고루 섞인 ‘마당문화’를 여실히 보여주는 무대로써 외지방문객은 각 지역의 독특한 문화를 관람하여 웅숭깊은 전라도 문화의 기질을 체험했다.
신시마당은 지난 4년 동안 다양한 실험과 시도가 이루어지면서 비교적 안정화된 모델을 보여주고 있다. 근본취지를 흐리지 않으면서 ‘마당’의 개념들을 공연을 통해 늘어놓는다. 신시는 말 그대로 나눔과 소통, 동서문화의 좌충우돌, 문화장터, 그늘과 신명의 공유결합, 판의 혼전양상 등 그 옛날 솟대터에서 펼쳐지는 마당문화의 의미를 신선하게 짚어냈다.

갯돌30주년 기념행사 창단회원 19인에게 헌정패 수여

1981년 지역문화운동의 기치를 내걸고 출발한 갯돌의 창단정신을 기리고, 목포마당페스티벌의 개막을 축하하는 자리가 첫날 마련되었다. 갯돌30주년 기념식에서는 19인의 갯돌창단회원에게 수여하는 헌정패 시상을 가져 30년의 장엄한 역사를 돌아보게 하는 감동적인 장면이 연출되었다. 이날 수상식에 오른 창단주역들은 20대의 청년이었던 시절을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5,60대의 반백의 나이가 넘어 있었지만, 세월의 영광과 함께 갯돌의 뿌리 깊은 역사를 수상현장에서 느낄 수 있는 숭고한 무대였다. 목포시민과 관계자들이 지켜본 가운데 열린 수상식에서 문화운동의 초석을 놓은 창단회원들의 공로는 많은 분들의 격려와 성원이 박수와 함성으로 뜨겁게 이어졌다.

30주년 기념행사 콘서트, 전시회, 기념책자발간, 예술파티 등 다채

목포마당페스티벌 기간에는 “갯돌30년 문화운동30년” 기념행사가 다채롭게 열려 지난 30년을 돌아보고 목포문화운동의 전망을 내다보는 시간을 마련하였다.
모심문화예술센터에서 열린 노래패 어울림의 “추억의 민중가요콘서트”는 그때 그 시절 민중현장에서 목메게 불렀던 8,90년대 민중가요가 애창되었다. 어울림 콘서트는 그 시절 노래와 함께 했던 관객들로 소극장을 가득 메웠다. 관객들은 80년대 노래가 울려 퍼질 때 박수와 합창으로 이어졌고, 4대강, 희망버스, 평화통일 등 오늘날 부당한 현실문제로 이어져 굳은 의지와 결의를 다지는 무대로까지 현재화되었다.
미술패 대반동의 초대전은 “끝나지 않은 이야기”라는 주제로 오거리문화센터에서 열렸다. 8,90년대 굴곡진 역사의 현장에서 볼 수 있었던 걸게 그림과 그룹전회고, 무대미술 등 다양한 민중미술 전시로 구성되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축제기간 중에는 “갯돌30년 문화운동30년 기념책자”가 발간되었다. 30주년 기념책자는 추진위원장의 발간사와 30주년을 축하하는 축사, 격려 글이 실렸고 30년 총연보, 구술사, 레퍼토리, 창작극, 현장극 등의 공연활동사 등의 부문별 문화운동사를 세분하여 기록했다. 또한 특별기고와 30년 앨범이 수록되었고, 갯돌회원 총람을 기록하는 등 총524페이지에 달하는 방대한 분량으로 갯돌30년 역사를 저술하였다. 30주년 기념책자는 객관적인 자료취합을 최우선으로 하였고 앞으로 갯돌뿐만 아니라 지역문화운동사를 기술하는 데에 있어 튼실한 기초자료가 될 것으로 전망을 내다보았다.
축제장 입구에 펼쳐놓은 “30년 아카이브전”은 공연포스터, 공연활동사, 갯돌생활사, 인물사진 등 갯돌 30년과 문화운동사를 다양하게 꾸며 전시했다. 시민과 외지 방문객들은 가던 길을 멈추고 갯돌의 존재에 대해 새롭게 인식했다. 또한 갯돌을 아는 시민들은 지난 시절 자신도 역사 속에 관객으로 있었다는 존재감으로 회상해 유익한 전시로 남았다.
또한 “사진작가 권영일 사진초대전”은 갯돌단원들의 무대 안과 밖의 생활을 광대론으로 압축하고 광대의 웃음과 울음을 담아 전시했다. 관람객들은 현재 갯돌의 광대 활동과 삶을 통해 얼굴 가득 미소를 지었고, 무대에서 열정을 펼치는 만큼 무대뒤편의 소중한 삶이 있었구나하는 느낌을 받았다.
30주년을 자축하는 “예술파티” 자리에는 갯돌에서 활동했던 수많은 예술동지들이 경향각지에서 찾아와 뜨거운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감격의 재회는 한 때 갯돌에서 열정을 펼쳤던 지난날을 회상하고 추억하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장고를 치고, 춤과 민요, 노래 등으로 새벽까지 이어진 예술파티는 한과 신명으로 30년의 못다한 이야기를 하려는 씻김축제 그 자체였다.


빚으로 마감한 축제 그러나 형식과 내용, 관객점유율은 대성공

목포마당페스티벌은 갯돌 단원들이 제작한 축제이다. 예산, 프로그래밍, 조직구성, 기획, 홍보, 섭외 등 전 과정을 갯돌단원이 나서서 직접 만들어 낸다. 목포마당페스티벌의 예산항목에는 추진위원모금, 지자체 예산, 그리고 갯돌의 예산으로 꾸린다. 그중에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갯돌의 예산(자비)이다. 갯돌은 총회로부터 승인을 얻어 마당페스티벌 항목으로 된 예산을 미리 배치한다. 이 항목은 돈을 떠나서 갯돌이 1년 중 가장 숭고하게 쓰는 항목이라 생각하고 여기저기서 번 돈을 꾸깃꾸깃 저축을 하여 예산을 비축한다.
목포마당페스티벌은 매년마다 적자를 면하지 못하고 있다. 축제에 소요되는 인건비를 제외한 총비용은 어림잡아 1억 5,000만원 정도 소요된다. 해년마다 5,000만원에서 6,000만원의 적자를 내고 있다. 인건비야 갯돌단원들이 하는 일이라 계산에 넣지 않는다 하더라도 말이다.
물론 다른 지자체 축제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닌 것이지만 어렵게 공연활동을 통해 돈을 벌어들이고, 단원들의 월급을 나눠야하는 사정이라면 그야말로 피붙이 같은 예산이다.
수 년 동안 한해도 거르지 않고 11년을 달려 온 축제는 이렇듯 웃음과 울음을 저장한 채 현재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목포마당페스티벌은 비록 빚으로 저당 잡혀 가난하게 마감하는 축제이지만 갯돌이 추구하는 “문화가 세상을 바꾼다”는 애초의 이념을 저버리지 않는다. 갯돌이 준비하는 마당페스티벌은 지역민의 문화에 대한 갈증해소, 문화공동체정신, 문화를 통한 문화민주성과 자각된 시민으로서의 문화의식성장을 꿈꾸면서 축제제작에 임한다. 그렇기에 축제는 숭고하다. 축제는 운동이다.
축제는 해년마다 옷을 바꿔 입어 새롭고 신선한 프로그램으로 채워 넣는다. 올해의 관객점유율은 객석대비 95%를 육박했다. 매회 마다 관객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마당페스티벌의 인지도를 실감케 했다. 무엇보다도 반가운 것은 목포마당페스티벌의 지명도와 함께 목포를 찾아 온 외지방문객의 상당수가 관객점유율을 높이고 있다는 것이다. 지역별로는 크게 경남, 부산, 충북, 경기, 서울, 강원, 인천 등의 순으로 방문한 것이 집계되었다.
이 같은 현상은 축제가 휴가철 기간에 열린 시점, 남도문화를 한 눈에 엿볼 수 있는 프로그램 선정, 목포의 명소인 유달산과 쇼핑할 수 있는 차안다니는 거리라는 관광과 쇼핑이 편리한 공간적 배경, 밤시간대 프로그램 배치로 서남권 관광객 유입 등 높은 관객점유율 여건을 들 수 있겠다. 또한 가족단위 여행객들이 편안하게 공연으로 즐길 수 있다는 것, 해외의 다양한 볼거리 공연 선정, 마당극, 춤, 서커스, 마임, 탈춤 등 즐겁고 유쾌한 프로그램이 방문객들의 호감을 샀다는 것이다. 마당페스티벌은 앞으로 매년 7월 넷째주에 열린다는 고정인식 과정에서 외지 방문객은 물론 관객점유율이 더욱 더 높아 질 것으로 전망을 내다보고 객석과 축제 공간 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전남 유일의 공연예술축제, 세계적인 축제로 발돋음 기대

갯돌의 재정적인 빈곤에도 불구하고 시민문화운동의 일환으로 끊임없이 추진해온 11회 목포마당페스티벌을 마감한다. 11년째 지역의 기반을 토대로 “문화가 세상을 바꾼다”는 이념아래 지역민의 소통과 상생을 꿈꾸고 공동체 축제로서의 정신적 기반을 다져오고 실천한 목포마당페스티벌은 이제 국내유수의 공연예술축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쾌거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또한 축제는 2006년부터 6년 동안 20여개 나라의 해외공연팀을 초청하면서 한국적 축제로서의 모델을 창출한 사례로 해외 여러 나라에 소개되어 국제적인 명성을 드높이고 있다. 또한 전국경향각지에서 본 축제의 숭고한 뜻에 동참하기 위해 해년마다 1,000여명의 추진위원들이 참여하여 성금, 물품지원, 재능기부 등으로 축제빈곤을 해소시키고 있으며 이들이 곳곳에 나서서 축제홍보활동마저도 감당해주고 있다.
목포마당페스티벌은 그 숭고하고 유장한 여정을 각인하면서 언제나 새롭고 신선한 모습으로 탈바꿈하고자 한다. 목포마당페스티벌은 ‘마당문화’에 대한 이슈를 달고 사람과 사람사이의 관계를 증진시키고 지역과 지역의 평화연대는 물론 해외예술가와 국내예술가들의 소통을 돕고 미래 공동체를 예비하는 축제이다. 오늘의 축제는 성공적이었으며 미래 공동체를 추진하는 동력으로 그 기반을 삼고자 한다.
제11회 목포마당페스티벌에 온정의 손길을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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