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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당극 암태도 보도자료 | |||||
| 글쓴이 | 갯돌 | 등록일 | 2002-06-25 15:31:16 | 조회 | 37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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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극 암태도 1981년공동 작. 문관수 재구성 문관수 연출 2002년 7월 5일- 8월 4일 7월 5일(금) 암태도 암태중학교 운동장 오전11시 7월 27일(토) 증도 우전리해수욕장 특설무대 오후4시 8월 1일(목) 임자도 대광리해수욕장 야외무대 오후7시30분 8월 4일(일) 도초도 시목해수욕장 야외무대 오후7시 주최 신안군 주관 극단갯돌. 후원 문화관광부. 문의 061-243-9786. 7529 홈페이지 www.getdol.com 이메일 getdol21@hanmail.net 극단갯돌소개 www.getdol.com 1981년 창단. 20여명의 젊은 문화 일꾼들이 패기와 실험정신으로 시대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면서 우리 연극 찾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고 그동안 전라도 마당극을 비롯해 노래극, 연극, 뮤지컬, 아동극, 청소년극 등 다양한 형식과 시대를 날카롭게 비판하는 시대정신으로 환경, 통일, 역사, 교육 등의 문제를 다룬 <나락놀이>, <목포의 눈물>, <병신난장> 등 27편의 작품을 민족정서를 바탕으로 한 공연을 선보였습니다. 또한 목포시민들을 위한 대동잔치인 <영산강 맑은 물살리기 대동장승굿>, <삼학도 대동장승굿>, <유달산 솟대세우기>, <전통혼례마당>, <정월대보름지신밟기> 등 사라져 가는 전통문화를 매개로 잠재된 민족정서를 일깨우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우리문화를 국제무대로 진출시키는 쾌거도 이뤘습니다. 일본벳부시, 구라시케시에서 사물놀이 초청공연, 아시아연극제, 과천세계마당극제 거리굿 등에 참여했습니다. 또한 지역 청소년에게 꿈을 키워주는 연극, 풍물, 탈춤교실, 주부들의 전통문화체험의 장인 주부문화학교 등을 개선해 운영하고 있고, 98년부터는 신안, 진도, 무안 등 문화 사각지인 도서지역을 정기적으로 순회하면서 청소년들에게 우리 전통 문화 체험의 장을 마련해주고 있습니다. 작품의도 `암태도`는 갯돌이 20여 년 전 창단작품<나락놀이>라는 제명으로 올린 공연이다. 이때가 전두환 폭압 정권에 공연으로 맞서 싸운 민족문화운동이었고 작품속의 일본군국정신과 현실 정치와의 사이를 1923년 암태도 농민항쟁의 역사를 통해 통렬히 비판해 내자는 속뜻을 가지고 있었다. 20여 년 전 뜨거웠던 청년들의 당찬의지는 당시의 시대상황에 잘 맞물려 관객들로 하여금 아낌없는 찬사를 받아내기도 했었다. `암태도`는 일제하 농민운동에 있어 위대한 승리를 쟁취한 신안군 암태도 소작쟁의를 극화한 작품이다. 갯돌창단 작품이기도 한 암태도(원제:나락놀이)는 전라도의 전형적인 마당극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온 작품이다. 전라도마당극은 수 세월 동안 정치적변화와 아울러 극양식의 다양한 흐름과 변화, 서구극이 범람하면서 전라도 마당극은 그 지형을 유지하는 데에 상당히 힘이 들었던 것이 사실이었다. 전라도 마당극은 표현방식에 있어 <민중적전형성>의 창출 그리고 <집단적 신명성>이라 하겠다. <민중적전형성>은 지역현실의 제 사건을 다루면서 그 사건에 대한 정서적 차원의 직.간접 체험이 녹아 극적 형상화가 용이하다는 점과 생활 속에서 축적해온 지역 민들의 이야기를 다양한 표현방식으로 살려내 단순히 사회과학적 지식 속에서의 인물설정이나 언어구조가 아닌 현실에서 살아 움직이는 토속성이 강한 재담이나 현실성에 기초하면서도 전형성을 갖는 인물의 설정 등에서 잘 나타나기도 한다. 또한 <집단적신명성>은 마당판의 걸판짐, 강한 놀이적 성격, 마당 판에서 출렁이는 역동적인 힘이라 하겠다. 이러한 형식들은 전라도 마당극 형식의 미학이자 민족적 형식에 접근하는 전형의 본질이라 하겠다. 서술형 대사가 적고 집단적인 춤이나 놀이 등을 이용하여 역동적인 진행을 보여주는 특징이 바로 <집단적 신명성>이라 하겠다. 이번 마당극 `암태도`는 전라도 마당극의 특징들을 내세워 전라도만이 가지는 `집단적 신명성` `민중적 전형성` 등을 복원하는 데에 중점을 두었다. 오랫동안 전라도 `마당판 예술사`에 묻혀진 보석들을 꺼내 그 의미를 집점화하고 나아가 전라도 마당극의 새로운 양식을 계승발전시켜 전라도마당극의 체계를 세워 나갈 것이다. 작품줄거리 1923년 암태도 소작쟁의는 지주와 소작농의 불평등한 구조에서 출발한다. 지주가 일본 경찰과 밀착하여 소작농을 수탈하자 암태도 소작농들은 소작회를 결성하여 소작료 인하를 요구하게된다. 이에 지주들은 인하를 해줄 수 없다고 거부하고 급기야는 소작회 간부들을 구속시켜버린다. 이에 분노한 소작농들은 추수할 벼를 베지 않기로 결의하고 재판소로 몰려가 소작회 간부 석방촉구 농성을 하게된다. 그러나 지주 측은 소작농들이 다시 거둬들여 지주에게 주지 않기로 한 곡식을 가로 채가는 등의 착취를 일삼고 이에 격분한 소작농들은 지주의 공덕비를 무너뜨리고 지주 측과의 격렬한 몸싸움이 벌어진다. 그리고 지주의 사주를 받은 일본 경찰들은 폭행, 난동을 부렸다며 오히려 암태도 소작인들을 잡아 가둔다. 이에 분노한 암태도 소작농들은 배를 타고 목포로 건너가 경찰서 앞마당에서 죽음을 각오하고 굶어죽기를 맹세하는 이른바 아사동맹으로 대응한다. 결국 소작회의 끈질긴 투쟁으로 일제와 지주는 무릎을 끓고 소작료 인하와 함께 구속된 간부들을 석방시켜준다. 공연개요 -주관 극단갯돌 061-243-9786. -후원 문화관광부. 신안군 홈페이지 http://www.getdol.com(극단갯돌) 이메일 getdol21@hanmail.net -극본/ 81년 공동작 -구성. 연출/ 문관수 -출연 / 문관수 문재길 안영제 정해란 이방수 김영운 주정태 김은숙 김옥근 김영진 -스텝 기획 / 이방수.지이화 예술감독/손재오 연출부/안영제,정해란 무대감독/정해란 소품/안영제 의상 분장/김영운 조명.음향/드림사운드 사진 /양태백 정민룡.조로옥 소품협조/청주예술공장`두레` 광주놀이패신명 소품제작/장원국악사 협찬/목포공연문화정보http://www.freechal.com/mokpoinfo/ 후원/다움카페`갯돌을 사랑하는사람들`http://cafe23.daum.net/getdol 사진/미영칼라현상소 편집인쇄/중앙인쇄기획 현지기획/암태. 도초. 임자. 증도면사무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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